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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은 빌라도가 예수를 놓아주려 하는 것을 보고 무리들을 더 선동하여 바라바를 놓아주기를 강력하게 요청하게 만들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빌라도는 이에 그러면 예수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다시 군중들에게 묻게 됩니다. 그러자 흥분한 무리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과 그리고 세속적인 정치가의 비굴한 모습을 보십시오. 이것이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언제나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사악한 자들의 모습입니다. 결국은 부패하고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과 무지하고 어리석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언제나 권력만을 탐하며 종교를 이용하려 하는 탐욕적인 정치가들에 의해서 교회는 항상 핍박받았고 피비린내 나는 박해를 당해야 했습니다. 이 일은 앞으로도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부패한 종교 지도세력과 탐욕적인 세속의 권력은 항상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야합해 왔고 서로 이용해 왔습니다. 적그리스도 역시 이 두 세력의 힘을 받아 세상에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앙한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부패할 대로 부패한 유대주의를 보십시오. 이 시대의 교회도 얼마든지 이렇게 무지할 수 있고 타락할 수 있고 부패할 수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뿐만 아니라 개혁된 교회도 이제는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성경과 교리를 통해서 신앙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는 언제나 양적인 성장과 수적인 증가에만 집착하는 교회들은 이미 교회의 순수성과 거룩성을 잃어버린 곳이며 그리스도와 복음을 배척하고 배반하는 악일뿐입니다.

 

믿음이 성경에 뿌리내리지 않을 때 그 믿음은 지극히 이기적이며 인간이 중심이 되어 버리는 어리석은 신념이 될 뿐입니다. 그리고 그 무지하고 어리석은 신념은 결국 예수를 죽이라고 외치는 극악으로 드러나게 되었던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교적이기는 하지만 인간이 중심이 된 무지한 신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우리는 유대주의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인간의 자기를 위한 종교적 신념은 결코 신앙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민족주의적인 접근으로 메시야를 바라보려 했던 무지한 유대주의에 의해서 예수님은 결국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좌우로 경도되어 세속의 정치적인 관점으로만 성경을 자기들의 이념에 맞게 이용하려는 자들에게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왜 유대인들에 의해서 유대주의의 사악한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셨는지를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진 일들이지만 그 일들은 인간들의 이 같은 어리석고 추악함에서 빚어진 일들이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신앙하는 일보다 우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사상과 철학과 정치적인 이념도 그리스도보다 높아질 수 없고 우리에게 중요하게 여겨질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것이 더 중요하게 여기지는 순간 그것은 우상 숭배가 되는 것이고 가장 극악한 죄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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