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8 16:06
진리를 깨닫고 통찰할 지성의 힘을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지성과 의지만으로 결코 도달할 수 없는 학문의 영역이 신학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밀한 필터링이 없이 임의로, 인위적으로 혹은 작위적으로 신학함을 고집하고 그것으로 또 다른 지극히 인간적인 자기 입지의 발판을 만들고자 하는 지극히 어리석은 동기로 목회자 되기를 고집하게 된다면 그는 반드시 이율배반적이고 삶과 단락되어 버린 그릇된 신앙의 괴리를 결국 세상 앞에 드러내는 추악함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유학파 출신의 유명한 설교자의 경악스러운 이중성이 다시 세인들의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성직자들의 몰락을 바라보며 마음을 헤집는 어지러운 사유의 단상을 적어봅니다.
주체할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적어도 성직 과는 거리가 먼 것 이어야 할 것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 | 작은 것 | SDG | 2016.07.20 | 1554 |
» | 성직에 관한 단상.. | SDG | 2016.07.18 | 1494 |
4 | 환난의 날들을 기다리며.. | SDG | 2016.07.14 | 1506 |
3 | 칼과 칼집 | SDG | 2016.07.13 | 1090 |
2 | 사랑의 계명에 관하여.. | SDG | 2016.07.13 | 1082 |
1 | 뒤틀린 구원교리 | SDG | 2016.07.11 | 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