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 (시119:92, 개역한글)
Unless thy law had been my delights, I should then have perished in mine affliction. (Psalms 119:92, KJV)
고난 중에서 신자의 유일한 위로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뿐임을 시인은 절절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이전에 맛보지 못했던 영혼의 위로와 감격과 희열을 맛보는 것입니다.
고난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맛볼 때 성도는 그 고난 조차도 달콤하게 여길 만큼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생애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위로와 용기 주심이 아니면 신자는 결코 고난 가운데서 일어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에서 위로와 평화와 안식을 얻을 곳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이 그 무엇보다도 우리의 영혼에 즐거움과 양약이 됨을 마침내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도록, 내 영혼을 살리는 내 마음에 진정한 위로와 평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뿐임을 깨닫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말씀의 주변만 맴돌 뿐이던 성도를 말씀 속으로 들어 오도록 말씀이 지금 내 삶의 현장에 임하도록 역사하십니다.
신자는 이러한 생생한 말씀의 경험을 통해서 비로소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무엇이 진정한 영혼의 기쁨이며 만족이 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이같이 고난 중에 있는 나를 살리고 내 영혼에 진정한 기쁨을 배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일들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언제나 생애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은 생애적인 고난의 한복판에서 당신이 펼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가장 최고의 즐거움을 맛보게 되는 때는 나에게 가장 극심한 고난이 찾아왔을 때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이것이 고난을 정면으로 이겨 나아가는 신자의 해법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붙드시는 은혜로 넉넉히 이기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고난 중에 기도가 위로를 얻을 수 있는 특권 이라면 평안 한 때의 기도는 고난 중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기 위한 의무입니다.
기도의 자리를 굳게 지키는 성도 여러분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