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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45

2019.06.23 22:37

solafide1004 조회 수:664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가 주의 법도를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로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시119:93, 개역한글)

I will never forget thy precepts: for with them thou hast quickened me. (Psalms 119:93, KJV)

신자의 가슴에는 지워지지 않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 각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에 사무치게 되는 경험은 평탄한 날들 가운데 찾아오지 않습니다.

하늘 아래 누구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고 나의 힘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태산 같은 문제 앞에 서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간절히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심의 확신을 얻게 될 때, 이제 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탈바꿈되는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시인은 바로 이와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신앙이 구태의연하고 지리멸렬해 지는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싫증과 권태를 이기지 못하고 우리의 마음이 은혜에서 쉬 멀어지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여전히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에 확고히 뿌리내려 있지 않고 가슴에 새겨진 진리가 나의 생애를 좌지우지 할 만큼 우리의 영혼의 중심에 확고하게 세워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워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영혼의 심비에 선명하게 새겨지지 않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가장 괴롭고 힘든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달려가 그 약속의 말씀 속에서 모든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없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우리에게 맡겨진 그 숭고한 사명을 결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고난에 주목하지 마십시오.
그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평생에 잊을 수 없는 말씀의 은혜를 나에게 부어 주실지를 주목하십시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을 그 시련과 아픔 속에 두시는 것입니다.

나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말씀, 그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고 더욱 굳게 붙드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리가 희미해 져가고 있는 죄악이 창궐한 이 마지막 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