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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34

2022.04.08 08:03

hi8544 조회 수:1265

<묵상, 설교 한토막>

느헤미야의 분별을 보십시오.
그들이 노린 세가지는 이것입니다. 먼저는 ‘나를 두렵게 하고’ 라고 했습니다.
도비야가 어용 제사장 스마야를 매수한 것은 느헤미야에게 거짓된 예언을 하게 함으로 느헤미야가 크게 두려워 하도록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두려움이 엄습하면 우리는 움츠려 들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두려움의 대상에만 온통 짓눌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믿음으로 어떤 상황을 대응하지 못하게 되고 그 두려움에 압도 되면서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지 못하게 됩니다.
인간의 어리석은 자구책을 찾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가 여전히 노리는 것은 성도들을 두려움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근심과 걱정의 먹구름을 우리의 영혼에 드리워서 그 위에 여전히 찬란히 빛나고 있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불신하고 의심하도록, 그래서 하나님을 잃어 버리도록 사탄 마귀는 오늘도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두려움에 몰아 넣고 그것으로 그들의 마음을 조장해서 결국 믿음의 자리를 이탈하도록 만듭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면 믿음으로 행할 바를 모두 잃어 버리게 됩니다.
지극히 사람의 생각으로 모든 대응책을 마련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의지함으로 죄악에 빠져드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전략인 것입니다.

다음은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라고 했습니다.
도비야는 느헤미야가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자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의 법을 어기도록 유도했습니다.
두려움과 걱정과 근심에 빠진 나머지 성도는 성도가 하지 말아야 할 결정을 하게 됩니다.
두렵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기 보다는 스스로 그릇된 방법으로 자구책을 구하게 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는 선택을, 그 죄를 합리화 하고 대범하게 그것을 결행하게 만듭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자신의 간음이 탄로 날까 봐 충직한 부하 우리야를 최전방으로 배치해서 그를 죽게 만듭니다.
두려움은 더 큰 죄를 낳게 되는 빌미가 됩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자신이 저지르는 일들이 하나님앞에서 더 큰 죄가 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두려움에 빠진 나머지 죄의식을 상실할 채 허둥지둥 살 길만을 찾기에 분주해 집니다. 그로 인해서 그릇된 결정을 내리게 되고 더 악한 행동을 낳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더 큰 죄의 나락으로 굴러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근심을, 마음의 염려를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 그 두려움 속에서 견고하게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되면 이렇게 모든 것이 무너지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가장 먼저 두려움을 제거하는 긴 훈련을 강행하십니다.
오직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는 담대함을 먼저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자들 안에서 만들어 가십니다.

두려우십니까.. 다른 곳으로 피하려 마시고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바라고 담대함을 구하십시오.
그리스도께로 피하십시오. 그곳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그 믿음이 가져온 결과를 경험하시면서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는 믿음의 용장들로 우뚝 세워지기를 소망하십시오.

두려움을 가지고는 결코 세상을, 악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악과 타협하게 되고 결국 무릎을 꿇게 됩니다. 비굴하고 비겁한 신세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와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두려움에 휩싸인 나머지 성도와 교회가 악한 길로 접어들게 되면 그 다음은 불명예스러운 존재로 길에 떨어져 밟히는 소금처럼 됩니다.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마야의 회유에 느헤미야가 넘어갔더라면 그래서 그가 자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성전의 성소에 몸을 숨겼더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들은 느헤미야가 저지른 이 죄악에 대해서 다음 날 신문에 대서특필했을 것입니다.
제사장도 아닌 자가 비굴하게 자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감히 성전에 성소에 들어가 자신의 몸을 숨겼음을 온 유다에 폭로 하면서 그를 매장하려 했을 것입니다.
백성들의 모든 신뢰와 존경을 한 순간에 모두 잃어버리도록 만들어서 결국 성벽 재건의 위대한 과업이 엉망이 되어 버리도록 하려는 것이 그들의 계략 이었던 것입니다.

두려움은 결국 죄를 범하게 만들고 그 죄악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성도의 명예를 모두 실추시키게 되는 결과는 낳게 됩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영광에 먹칠을 하고자 하는 존재가 바로 사탄 마귀입니다.
보십시오. 이 사탄의 전략이 역사 속에서 나약한 변질되고 세속화 된 교회와 교인들 안에서 그리고 어용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주효했고 그 결과 오늘의 교회와 성도의 위상이 세상의 조롱과 비웃음 거리가 되어 버린 오늘의 이 참담한 현실을 우리는 지금 마주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사탄이 노리는 바이고 그로 인해서 오늘날의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 버린 교회와 신자들의 현주소입니다.

두려움과 현실의 걱정과 근심에 짓눌려 버리게 되면 결국 신앙의 야성과 기백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언제든 현실과 타협하고 악과의 공생을 취하게 되며 결국 거룩한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야 할 교회의 모습이 멸시와 오욕과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되어 버리는 오늘날 과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악이 이렇게 교활하며 치밀함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경건하고 거룩한 교회와 성도들을 무너뜨림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좌절 시키려는 짓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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