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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38

2022.04.14 08:12

hi8544 조회 수:1119

<묵상, 설교 한토막>

보십시오.
성경은 우리가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떤 과정이 필요하고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에 어떤 일들이 가해져야 하는 지를 매우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 후서에서는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함 이라는 단어들이 보입니다.
히브리서에서는 혼과 영과 관절 골수를 찔러 쪼갠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에서는 영혼에 일어나게 되는 변화를 여섯가지로 묘사했는데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과 과정이 일어나야 하는, 진리가 말씀하고 있는 대상들이 누구입니까..
훈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지혜를 얻어야 할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 구원 받은 성도들입니다.
이는 불택자들에게 해당 되는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그가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이 성경의 훈계와 책망과 그 찌르는 검처럼 날카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죄가 뽑히고 우리의 고집 센 자아가 파괴되고 완전히 무너져 버리고 그 위에 새로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진리가 온전히 심기워짐으로 참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세워지고 있는지를 통해서 증명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사람은 결코 이 과정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진리를 통해 훈계와 책망을 받는 일을, 자신의 죄가 들통나고 도려내 지는 죄를 지적하는 괴로움과 고통을, 그 자존심이 무너지는 일들을 결코 참아낼 수 없습니다.

교회는 반드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참된 신자와 그렇지 않은 자들을 구별해 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오게 만들고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택자와 불택자를 바로 이같은 진리의 말씀의 훈계와 교훈과 책망으로 그 영혼들을 수술해서 살릴 자는 살리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그들의 길을 가게 해야 합니다.

이 지혜와 훈계를 분명하게 깨달아 알게 해야 하는 것이 목사의 책임이며 교회가 존재하는 그 이유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잠언에는 이 훈계에 대해서 다섯 곳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장 8절에,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4장 1절에,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6장 20절에,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13장 1절에,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15장 5절에,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라고 각각 이 훈계를 받아들이는 자만이 진정으로 지혜와 명철을 얻게 되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아들, 즉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훈계를 분명히 받아 들이고 미련한 자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닌 자들은 모두 이것을 멸시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결코 아닌 것은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을 통해서 반드시 진리의 훈계를 받아들이게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알게 하며’ 라고 했습니다.
그 원문의 의미는 인식하다, 지각하다, 깨닫다, 경험하다 라는 뜻입니다.
지혜와 훈계를 통해서 결국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성품과 인격을 형성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참된 신자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결코 자신을 고집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 앞에서 부모님과 스승님과 목사와 그리고 함께 신자 된 성도들의 사랑의 훈계와 책망을 마음으로 받아 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을 수용합니다.

진리 앞에서 자기의 무지와 연약과 믿음 없음을 자인하고 책망을 들을 때 겸손히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게 됩니다.
겸손히 자기 자신을 돌아 봅니다.
그가 신자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 수요 기도회 잠언 강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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