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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76

2022.06.07 08:03

hi8544 조회 수:1480

<묵상, 설교 한토막>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그들의 죄를 회개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모든 죄악들이 충분히 고백 되어지고 죄 용서함의 놀라운 은총이 임하기 전까지는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그 거룩한 슬픔을 뿌리칠 마음이 그들에게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조상때부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통해서 자기들이 지은 깊은 죄의 정체들이 폭로되었을 때, 언제나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옷을 찢고 금식을 하며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 쓴 채로 회개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그들이 지금 하나님 앞에서 자기들의 지은 죄로 인한 부끄러움과 수치로 인해서 자신들을 지극히 낮춤으로 겸비케 되었음을 보여주는 외형적인 표시였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에 호소하는 진실된 모습입니다.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자신들이 지은 죄를 깊이 슬퍼하며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극도로 자기를 낮추는 일은, 이렇게 그 마음과 영혼과 그리고 외형적인 모습을 통해서도 모두 고백 되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의 겸비한 태도이며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메마른 영혼들 위에 부어질 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던 것을 성경은 우리들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때때로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모습 속에 진실한 회개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돌아 보십시오.
흘러 내리는 눈물이 뺨을 적시고 가슴을 적시면서 그렇게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던 적이 우리에게 언제입니까..

죄를 다루고 있는 우리의 영혼의 태도와 자세가 얼마나 진실되며, 얼마나 경건한 슬픔으로 가득한 채로, 얼마나 정직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었었는 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한 간절한 기도와 회개가 없으니 우리의 해묵은 죄들이 여전히 뽑혀 나가지 않고 그 죄에 사로 잡히고 붙들린 삶을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가 토한 것을 도로 먹으며 그 불결하고 추악함을 스스로 알지 못하듯이 여전히 우리도 그 어리석은 죄 아래서 그 죄가 주는 낙을 버리지 못한 채로 죄의 습관에 사로잡힌 삶을 지루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언젠가 생명이 떠나갈 이 육신을 여전히 사랑하고 집착하며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로 위험한 줄타기를 하듯, 그렇게 세상과 신앙 속에서 그저 요행수를 바라며 신앙의 관성만을 간신히 붙들고 있을 뿐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누가 진실되고 정직한 회개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지은 죄의 그 부끄럽고 추악한 실체를 본 사람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혐오스러운지를 소름 끼치도록 깨달은 자 만이, 자신의 그 추악한 죄를 직시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지은 죄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참회하는 마음과 고개를 들 수 없는 영혼의 수치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진실된 회개의 모습은 죄에 대한 정직한 자각과 각성의 깊이와 비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성령의 은혜를 통해서 적나라하게 보고 그것으로 충격과 마음에 깊은 아픔을 느낀 사람은 슬퍼하고 애통하며 절규하는 기도가 급기야 하나님을 향해서 터져 나오게 될 것이고, 자신의 죄에 대한 자각과 각성의 정도가 그의 양심으로부터 지극히 작게 들려오거나 아니면 거의 들리지 않는 사람은 지극히 형식적이며 습관적인 아무런 감정이 없는 회개로 그치고 말거나 그도 아니면 삶 가운데서 회개 자체가 거의 실종되어 버린 메마른 종교적인 삶 만이 지루하게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가슴이 미어지는 슬픔 속에서 내가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 때문에, 나의 허물이 벌거벗겨 진 듯 말씀 앞에 드러나 그로 인해 깊이 통렬하게 슬퍼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그 슬픔과 애통으로 인해 식음을 전폐하게 되고 울면서 기도하다 잠이 들고 다시 깨어나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 앞에 또다시 엎드리며 이 죄인을 용서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했던 그런 새벽과 밤이 여러분에게 존재하십니까..

무엇이 회개입니까..
무엇이 하나님께서 받으신 진정한 참회입니까.. 
영혼이 완전히 기경 되는 갈아 엎어지는 회개입니까..

신자가 하나님께 드리는 진정한 회개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어야 하는 것인지 우리는 이것을 성경 속에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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