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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92

2022.11.18 08:41

hi8544 조회 수:1180

<묵상, 설교 한토막>

구원은 종교적인 느낌이나 감정이 아닙니다. 눈물이 흐르고 한순간 열심히 교회를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고 해서 그것을 구원 받은 확증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고난과 역경 때문에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가 상황이 나아져서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사라지게 되었을 때 믿음의 자리에서 쉽게 이탈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화인처럼 영원히 그 마음과 영혼에 새겨져 버린 예수 십자가의 그 복음이 그의 영혼에 활활 타오르고 있어서 어떤 경우라도 그 믿음을 지키며 성도의 삶을 살아내게 하는 것이라야 그것이 진정한 구원에 이르는 믿음입니다.
우리 안에 확증되어 버린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입니다.
시편 57편 7~8절에서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히리이다.
내 영광아 깰찌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신앙은 복음 안에서 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하신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분명해지고 뚜렷해 집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 존재의 이유가 명확해 집니다.
모든 것이 확정됩니다. 
이 일이 있기 전에는 모든 것이 불분명하고 불투명하고 불명확한 게 인생입니다.
단언하건데 어디에서도 당신의 인생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그리스도 안에서 영혼의 닻을 내리고 그 마음이 확정된 자들, 그들은 이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목적을 가진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삶으로 그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목적을 따라 살아가는 존재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들과 그분의 뜻에 따라서 성령의 나눔 들로 함께 증거하면서’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있어서 성 삼위의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주도하셨다는 것을 히브리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모든 계획을 세우시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들을 통해서 이루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구원의 모든 계획을 이루시고 그 기쁜 소식을 이 땅에 전파하셨습니다.
그 구원은 성령께서 택하심을 입은 자들 안에 믿음을 불어 넣으시는 것으로 확증되었습니다.
 
그렇게 구원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전해져서 그들 안에 확증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가지 능력과 성령의 은사들을 통해서 각 영혼 가운데 증거해 주신 결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표적들’ 이란 ‘표시’, ‘증거’를 의미하는데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행위들을 가리킵니다. 
표적은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 기적 속에 담긴 의미, 그 기적 속에 담긴 하나님의 목적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표적으로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셨습니다.
 
‘기사들’ 이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경이로운 기적을 의미하는 것으로 종종 표적과 함께 사용됩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큰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역사를 말하는데 이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위대한 역사를 드러내실 때 종종 사용되었습니다.
 
그 밖의 모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통해서, 현실에서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을 통해서 복음이 능력있게 전해지고 이를 믿게 하시는 역사를 나타내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에 다양한 표적들과 기사들로, 그리고 여러가지 능력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셨고 신약 시대 이후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성령을 통해서 주시는 선물로서의 믿음을 갖게 하심으로 구원을 자기 백성들 안에서 확증하셨습니다.
 
구원은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믿음을 선물로 주심으로 영생으로 인도할 자들에게 반드시 성취되어지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천사들을 통해서 주신 율법을 거부한 자들도 하나님의 지엄하신 심판을 면치 못했다면 아들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의 복음을 거부한 모든 자들 역시 영벌의 멸망의 심판에 이르게 됨 역시 피할 수 없는 결과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오늘도 이 자리에서 이 복음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이 취할 수 있는 길은 구원의 복음을 듣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변화시킨 것으로 확증된 이 복음을 믿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이심을 믿고 고백하게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만약 이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찾는다면 그것은 영원한 지옥의 형벌 뿐입니다. 영원한 멸망의 길만이 예비되어 있을 따름입니다.
 
여러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절대적인 것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왜 그리스도께서 나의 인생을 변화시키지 않는 것이고 어떤 극적인 일들이 내 인생 속에서 일어나지 않는 것인지를 푸념하기 전에 나는 십자가에 대한 어떤 생애적인 깨달음과 감격이 있었으며 그것을 위해 진리 앞에서 어떤 진지한 노력을 기울였었는지를 돌이켜 보십시오.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무엇입니까..
주일이면 습관적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와 이것으로라도 흔들리는 내 마음이 위안을 삼으며 그래도 불신자들보다는 나을 것이고 교회를 가지 않는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알아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는 결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여러분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이 길 뿐이고 다른 길은 모두 천길 낭떠러지로 이어진 길이라면 그 길은 여러분에게 전부가 될 것입니다.
반드시 그 길로만 가려 할 것입니다. 모든 주의를 기울여서 집중해서 그 길로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난 구원의 길도 그러한데 왜 우리는 이토록 성의 없고 이 길에 집중하지 못하며 언제라도 흘러 떠내려갈 자들처럼 그렇게 엉거주춤 서 있는 것입니까..
왜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고 그 분 안에서 모든 해답을 얻으려 하지 않는 것일까요..
 
우리에게 임한 이 큰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확증될 수 있는 우리의 구원을 우리가 이토록 등한히 여긴다면 어찌 하나님의 그 칼날 같으신 공정하신 그 보응으로부터, 그 지엄하신 심판으로부터 피할 수 있겠습니까..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 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한가롭고 그렇게 공허한 생각과 마음으로 한 걸음도 진리를 향해서 더 내딛고자 하는 진지한 노력과 열심 없이 지극히 미끄러운 길을 오늘도 걷고 있는 영혼들에게 고합니다.
예수를 붙드십시오. 그 분을 만나십시오. 성경의 진리 속에 분명히 길이 있습니다.
복음을 등한히 여기는 자에게, 그것을 우습게 여기고 외면하는 자들에게 감당키 힘든 보응이 임할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고난과 핍박 없이 주를 믿을 수 있는 날들이 이제 그리 많지 않습니다.
히브리인들처럼 우리 또한 때가 이르면 우리의 모든 믿음이 시금석 위에 오르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진위가 달려지게 되는 때를 맞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곧 오십니다. 머지 않아 하나님의 부르심을 모두 받게 되실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천착하십시오.
 
그 샘에서 가장 시원한 영생의 물을 마시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더 나은 안정된 직장에서 더 많은 연봉을 얻고,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저울에서 어제보다 오늘 더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높이는 그 거룩한 삶의 무게가 달려지지 않는다면 
갈보리 언덕을 피로 물들이시면서까지 자기를 버려 우리를 구원하신 주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당신에게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제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흘러 떠내려 갈수 있음을 염려하며 큰 구원을 오늘도 우리가 등한히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여전히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아니 그렇게 간절히 뜨겁고 열렬하게 그리스도를 사랑한 적인 있었습니까..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입니까..
 
나를 위해 험한 십자가를 지시고 영원히 그 대속을 죄에 대한 모든 속량을 감당해 주신 그리스도를 부디 깊이 만나십시오
잊을 길이 없는 그 사랑에 포로된 자들이 되십시오.
 
언제나 그 위대하신 나를 향하신 사랑을 마음에 담아 내가 어떻게 살아야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할 지를 언제나 거룩한 근심으로 마음에 담아 인생이 모든 길을 걸어갈 때 그 길이 바로 천국까지 난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오늘도 순례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강한 오른팔이 오늘도 우리 모두를 견고하게 붙들어 끝까지 그 길을 가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임마누엘 되시는 주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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