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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다시 꿈을 통해서 동방의 점성술사들에게 지시를 하셨습니다. 간악한 헤롯의 흉계를 피해서 다른 길로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메시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위해서 꿈을 통해 개입하셨고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자 하는 헤롯의 사악한 계획을 무산시키셨습니다. 아무리 사탄 마귀가 역사하며 이 위대하신 구속의 계획을 훼방하려 해도 도도히 하나님의 아들을 통한 구속사의 물줄기는 흘러가게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와 뜻대로 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역사는 인간이 아닌, 하나님에 의해서 써 내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면 그 누구도 그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여러분 개개인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세세한 일들까지 그 모든 일들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며 섭리하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져 가도록 하나님께서는 성실하게 일하고 계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주님의 교회와 그리고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을 섭리하시고 통치하시며 보존하시고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펼쳐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며 섭리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아가시는 것입니다. 구속의 역사가 그렇듯이 오늘도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섭리해 나아가십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이 복음을 들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가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날까지 우리를 이끌어 가실 것임을 믿으십시오.

 

유대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 태어날 것이라고 믿고 아기 예수를 찾아온 정성술사들, 그들은 복음에 대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에 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믿음의 빛을 비추어 주시자 그들은 화려한 헤롯의 왕궁이 아닌 베들레헴 말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를 보고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그에게 경배를 올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는 믿음의 실체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믿음은 결코 화려한 성공이나 행복의 외형적인 조건들이 우리에게 채워지는 것을 바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가를 생애적으로 발견하게 됨으로 그분에게 집중하며 그를 아는 그 지식의 고상함이 우리가 사랑하고 추구하는 가치의 전부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유대인들은 왕중의 왕으로 오시는 그들의 메시야가 화려한 왕국에서 모든 세상의 왕들의 경배를 황금의 관을 쓰고 태어나셔야 하고 큰 권능과 위엄 속에서 이 땅에 오셔야 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시야에 대한 그들의 그 믿음은 그들의 희망일 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아닙니다. 냄새 나는 말 구유에 오신 주님은 그들이 꿈꾸는 메시야는 메시야가 아니라고 상징적으로 그것을 나타내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는 동방에서 온 점성가들 외에 예수께 나아온 다른 무리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사를 통해 메시야의 탄생을 고지 받은 그들은 세상의 왕들이나 귀족들 부자나 학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밖에서 양을 치는 가난하고 무지하며 천한 신분의 목자들에게 천사는 기쁨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아기 예수께 나아가 경배하였습니다. 진정한 구원은, 참된 믿음은 그런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기독교에 대해서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마태는 유대인 개종자들에게 무엇이 진정한 믿음인지를 이 성경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대들이 생각했던 메시야와 이 땅에 오신 메시야께서 어떻게 다르며 그대들이 가지고 있었던 메시야에 관한 지식이 얼마나 왜곡되었고 허황된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그 비늘이 벗겨져야 진정한 메시야가 참된 예수 그리스도가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여 주시고 우리를 영원한 나라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동행해 주시는 그 주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에서 예수께서 진정으로 우리의 주가 되시는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바로 그 믿음을 가진 삶을 이 땅에서 살아가는 참된 신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 때문에 주께서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는지,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진정한 신자가 될 수 없습니다. 복음이 말하는 바로 그 믿음이 여러분 안에 깊이 새겨지고 결코 무엇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으로 남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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