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1 20:50
이어지는 11절에서 주님께서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게 되는 궁극적인 이유와 그로 인해서 당하게 될 핍박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의를 위한 핍박은 곧 그리스도를 위한 핍박임을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인하여’라고 주님께서는 명시하셨습니다.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오직 주님 때문에 오직 복음과 진리로 인해서 우리가 핍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8~19절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할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게 될 자들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굳게 붙드는 한 세상으로부터 우리는 반드시 미움을 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신사참배를 거부했을 때, 625 때 공산주의자들에 맞서 교회는 목숨을 걸고 저항한 순교자들을 배출했습니다. 세상은 다시 어떤 형태로든 우상을 세워 우리에게 숭배를 강요하게 될 것이고 이를 따르지 않는 모든 자들을 세상의 적으로 규정할 것입니다. 모든 종교가 통합되고 그렇게 하나가 된 종교는 인류를 위해 이바지할 것을 명령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명령을 따르고 배도의 대가로 재산과 생명을 보존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이 걸어간 그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길을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뒤따라 가시겠습니까..
‘욕하고’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무례한 말로 모욕하다, 비난했다는 뜻입니다. ‘거짓으로’, 이 말의 의미는 신자를 박해하고 핍박하는 자들이 진리를 근거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거짓된 말을 가지고 부당하게 핍박을 가하게 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장 22절에서는 이 부분을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세상이 신자들을 근거도 없이 악하다고 매도하고 비난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동성애를 반대하고 낙태를 반대하며 종교 통합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를, 비성경적인 국가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 우리를 악하다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 수백 명의 로마의 군인들에게 심한 모욕과 조롱과 박해를 당하셨습니다. 들어보지 못한 심한 모욕적이고 악한 말을 들으셔야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각오해야 했던 길이며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꽃 길을 걸을 것이라 여기셨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믿으셨습니까..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이토록 잘 사는 나라에서 좋은 것을 먹고 입으면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한 우리가 과연 주님의 뒤를 쫓을 수 있을지 깊이 걱정이 되고 염려가 됩니다. 조금도 우리 자신을 힘들게 하지 않고 희생하지 않으려는 우리 안에 과연 의를 위해서 핍박을 받고자 하는 결연한 뜻이 깃들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이 진리의 말씀을 진지하게 깊이 마음에 새기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며 사명이고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지켜 나아가야 할 우리의 존재의 이유입니다. 이 말씀에 해당이 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있다면 그는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이 세상에서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만약 우리가 사는 동안에 이 같은 일들을 겪게 된다면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극히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침내 성경의 말씀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늘 먼발치에서만 바라보던 성경 속의 믿음의 조상들이 살아냈던 그 영광스럽고 복된 삶 속으로 우리도 성큼 발을 내딛은 것이기에 우리는 진정으로 이를 영광스럽게 여기며 주의 말씀처럼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