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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00

2022.11.30 08:46

hi8544 조회 수:1280

<묵상, 설교 한토막>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한 혈육 가운데 완전하신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이유를 이어 설명하기를,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라고 말씀했습니다.
사탄 마귀는 에덴 동산에서의 유혹을 통해서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악한 존재입니다. 
인간을 타락에 이르게 한 원흉입니다. 
그는 지금도 인간들을 미혹하여 영원한 사망의 형벌 아래로 이끌어가는 죽음의 사신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 땅에 완전한 인간으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버리심으로 죄인들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마귀로 말미암아 드리워진 사망의 어두운 커튼을 모두 걷어 젖히셨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잡은 사탄 마귀의 세력들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서부터 모두 축출하시고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는 더 이상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거니는 자들이 아니라 찬란한 영광의 빛 아래서 영원히 빛나는 하나님의 나라에 입성이 예약된 자들이 되었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가지고 이 땅에서 왕노릇 하던 마귀를 철저하게 무너뜨리시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을 영원한 죄 아래에서의 저주로부터 건져 내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은 사탄 마귀의 사망의 세력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게 되었으며 이제부터는 결코 죽음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는,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복된 자들이 된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이 위대한 고백이 우리이 고백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 합니다. 죽음의 공포는 사탄에게 매여 있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입니다.
일생 동안 사람은 사탄 마귀의 세력 아래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것은 죽음, 그 이후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으신 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이 결코 그를 막을 수 없음을 보여주셨고 이를 통해 모든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는 자들에게도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부활의 참된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이 나는 것이 결코 아니라 부활을 통해서 그 이후의 영원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오심은,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승천하심은 성도들로 하여금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부터 벗어나 영원한 삶을 바라고 소망하게 해 주신 진정한 기쁨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궁극의 목적과 이유와 그로 인해 일어난 위대한 결과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사보다 탁월하신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천사보다 잠간 동안 못한 가운데 두시고 모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위해 이 땅에서 죽음을 맛보셨고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고난을 당하심으로 위대한 구원의 계획을 완성하셨다고 히브리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와 한 혈육으로 우리를 사탄 마귀의 세력과 죽음의 공포로부터 건져 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종노릇하던 모든 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들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탄 마귀의 손에서,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우리를 영원히 해방시키신 그리스도를 히브리인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면서 이분이 우리가 굳게 붙들어야 할 진정한 구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이렇게 죽기를 무서워하는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영생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노릇 하는 영광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는 것은 그 시대의 히브리인들이나 지금의 우리들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영원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사망의 공포까지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소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모든 영광과 권세를 누리고 계시는 궁극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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