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21:07
스바냐의 시작은 하나님의 오래 인내가 끝이 나고 이제 그들을 지체하지 않고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 얼마나 오래 참으셨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악과 불순종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을 향해서 지금 침묵하고 계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단히 그 놀라운 사랑으로 당신에 대해서 인내하고 계시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지금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수도 있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소멸시키실 수도 있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존재하는 모든 것 가운데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온 우주의 존재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있으라 하면 존재하는 것이고 사라지라고 하시면 먼지도 없이 사라지게 될 뿐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1장 36절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 되시고 그 주체가 되시는 그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땅의 표면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진멸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멸하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내가 완전히 제거할 것이다’, ‘내가 멸망하도록 완전히 쓸어버릴 것이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입니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심판입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앙적, 재난적인 일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은 죄인들을, 이 악한 세상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의 징계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끝이 나시는 순간, 이제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이 모두 파괴되고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붙들고 집착하며 하나님보다 아끼고 더 사랑하던 모든 가치들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휩쓸려 모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절대로 소멸된 가치들을 위해 살지 마십시오. 세상에 미련을 두거나 과도히 집착하지 마십시오. 모두 사라져 버릴 것들임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