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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물건을 사면 그 물건에 대한 매뉴얼을 꼼꼼히 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물건을 오래 사용하여 고장이 날 때까지 그런 기능이 있는지 몰라서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기능이 있을 것이고,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하라고 강조한 그릇된 오작동을 반복하다가 결국 고장을 내게 되는 일도 일어나게 됩니다. 원인이 무엇 때문일까요? 매뉴얼을 숙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용법을 따라 올바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인간 스스로의 행복의 매뉴얼을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요..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서 피조된 존재이기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 인생에 관한 온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이 진정한 행복의 상태에 이르려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에게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갈 때 참된 복을 맛보며 살 수 있을지를 물으면서 겸손히 성경의 진리 속에서 그것을 발견하고 깨달아 알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예수 밖에서도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예수 안에 있는 진정한 복을 맛보기 어렵습니다. 그것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이 바로 불신자들입니다. 예수 밖에는 어떤 행복도, 영혼의 기쁨과 희열도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자각하며 예수 없는 삶은 죽음과도 같은 절망뿐임을 아는 사람만이, 예수 안에 있는 진정한 영혼의 복을 갈망하게 되고 그 가치를 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심령의 가난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죄인이 그 앞으로 나아갈 때의 영혼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며 마침내 신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의 신자의 심령을 가장 정직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기 위해서 우리를 만지실 때 우리의 심령 속에서 일어나게 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왜 주님께서는 가난한 심령, 영적으로 파산 선고를 받은 상태가 진정한 복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세상의 사람들은,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돈과 황금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좋고 화려한 것들을 소유함으로써 얻고자 하는 행복을 쉬 포기하지 못합니다. 더 좋은 집과 자동차와 멋진 옷과 더 맛있는 음식들과 나를 즐겁게 하는 가치들과 마음의 소원하는 것들을 추구하고 집착하며 그 모든 것에서 행복을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진정으로 우리의 영혼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는 가치들입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것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정으로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을 지나갈지라도 그 가운데서 진정한 복을 누리고 맛보며 위로와 소망을 얻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원리를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서 알려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메시야로서의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이 중요한 진리를 가장 먼저 제자들에게, 그리고 이 세상에서 이제 예수를 믿어 구원과 영생을 얻을 모든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말씀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주목해 보십시오. 주님은 진정한 복은 우리의 겉으로 보이는 것들을 통해서, 물질적인 가치들을 통해서,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통해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은 우리의 영혼, 우리의 심령이 우리의 복을 좌우하는 기준이 됨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외적인 모든 조건들과 소유하고 싶은 물질들을 통해서, 우리가 누리고 맛보고 경험하는 것들 속에서 행복을 추구하지만 성경의 진리는 그런 것들을 통해서는 진정한 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가난한 심령에서부터 우리에게 복이 임한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당시 유대주의자들이 가졌던, 그리고 오늘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의 기준과 조건을 완전히 뒤엎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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