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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진리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어떤 위대한 일들이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졌음을 성령을 통해서 그것을 깨닫고 발견함으로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서 진실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 어떤 고난과 불이익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와 계명을 따라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이 세상에서 좁은 길을 걸어가는 그 구별된 삶으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림에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복음을 올바로 이해한 채로 지금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를 구원으로 불러주신 그 거룩하신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그것을 바라고 지향하고 있는 성숙한 믿음입니까.. 우리는 오늘도 무엇을 바라며 예수를 믿고 있는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어 기도가 응답된 것에만 심히 놀라워합니다. 누가 복을 받았다 하면 그것을 부러워합니다. 누구에게 오늘도 기적이 일어났다더라, 무엇을 체험했다더라 하면 그것만으로 기이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시며 그가 왜 이 땅에 오셨고 주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의 그 의미는 나에게 무엇인지를 우리가 분명히 알고 그것을 믿고 그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게 되는 것, 그 십자가의 위대하신 복음을 우리의 마음에 간직하며 우리가 받은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대해서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는 바라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나안 여인 수로보니게 족속으로 귀신들린 딸을 둔 여인을 통해서 주께서는 구원에 이르게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가난한 심령, 겸비한 마음임을 교훈해 주셨습니다. 구원으로 초대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주님께서는 그들의 생애 속에서 그들이 자신에 대해서 완전히 낮아지고 철저하게 겸비해질 수밖에 없는 은혜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베풀어 주심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 귀머거리와 말을 어눌하게 하는 자를 치료하심을 통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열어 예수를 구주로 믿을 수 있도록 오늘도 우리에게 에바다의 은총으로 찾아오시며 그 주권적인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나아가시는 주체가 바로 성령을 통한 주님 자신이라는 진리를 우리에게 교훈하고 계십니다.

 

구원은 결코 인간의 노력과 행위의 의로움, 자기 교만과 자신의 공로를 드러냄을 통해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그 은혜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그렇게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우리가 중생과 회심을 통해서 예수를 믿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성령에 의해서 우리의 구원은 마침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구원입니다. 이것이 참된 진리이며 복음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를 믿어 이 땅에 복을 받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예수가 누구이신가에 대한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답입니다. 많은 유대인들은 예수를 정치적 메시야로, 자신들의 모든 육신적인 필요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만 여겼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렇게 주님께서 무지한 백성들에게 인식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를 믿어 복과 평안과 안식과 풍요와 형통을 바라는 신앙은 결코 구원과 무관한 미신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 복음을 통해서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로 인해 영원히 단절되어 버린 하나님과 관계를 복원하고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야 이셨습니다.

 

자신의 십자가의 수난과 죽음의 이유는 오직 이것을 위함이라는 것을 그토록 우리가 알기를 원하셨음을 복음서는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주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는 이 모든 뜻이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을 아셨습니다. 결국 주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이후에 성령이 오셔서 이제 사도들과 복음을 전하는 모든 자들을 통해서 그토록 주께서 자신에 대해서 알리시고 전파되기를 원하셨던 복음의 참뜻이 이 세상에 전해지게 될 그 미래를 주님은 내다보셨습니다.

 

복음은 결코 왜곡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땅에 주께서 오신 그 본질적인 목적과 그 숭고한 의미가 다른 어떤 그릇된 신앙의 목적과 이유로 더럽혀져서는 안됩니다. 여전히 나를 위해, 나의 안위와 형통과 번영을 위해 주님을 믿는 것은, 나를 드러내고 자랑하며 나의 의와 영광과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이 동기가 되어 교회를 다니는 것은 결단코 올바른 신앙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은혜, 우리를 영벌에서 영생으로 옮기시고 그렇게 구원의 은총을 받은 자들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과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셨기에 주님은 우리를 구원의 은혜 안으로 부르셨고 모든 택함을 입은 자녀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큰 소리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이유를 분명하게 깨달아 진리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그 참된 구원의 길로 행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이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는 참된 진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믿음은 무엇을 지향하며 무엇을 목적하고 있는 것인지, 구원에 이르는 믿음에 대해서 우리의 모든 이해와 지식은 과연 건전하고 올바른 것인지를 다시 한번 점검하시면서 우리의 믿음이 진정으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 방향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우리를 붙드시고 그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이유, 이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물음에 대해서 오늘도 성경이 말씀하는 그 분명한 해답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그 거룩한 목적을 지향하며 뜻을 정하여 살아가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길에 무한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와 함께 함을 믿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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