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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를 통해서 이 세상에 오시는 분이 누구이신 지를 천사는 정확하게 고지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마리아가 아들을 낳게 될 것과 그 아기의 이름을예수라고 지을 것을 요셉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예수스’는 헬라어이고 히브리어로는예호슈아’, ‘예슈아로 이스라엘에서는 매우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그 의미는여호와는 구원이시다’, ‘여호와는 도움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지도자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택하신 모든 백성들을 구원과 영생으로,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실 위대한 구원자가 되실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천사는 말합니다.

 

마태는 메시야에 대해서 매우 왜곡된 지식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개종을 한 그리스도인들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그들의 사고 속에 뿌리내리고 있을 이러한 메시야에 대한 오해를 염두에 두면서 서둘러예수라는 이름의 의미를 천사가 한 말을 통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죄를 감당하기 위해서 오신 메시야 이시지 우리의 정치적 해방과 이 땅에서의 번영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심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교회를 다니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헛된 이유와 목적과 어리석은 기대를 가지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지를 보십시오. 예수께서 누구이시며 왜 이 세상에 오셔야만 했는지를 올바로 알고 이것을 믿는 것은 구원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인간은 죄를 범함으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영원한 징벌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스스로의 그 비참한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구원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깊이 깨닫고 인식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구원은 결코 나의 힘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외부로부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게 됨을 마침내 깨닫고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인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었으며 따라서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는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 기다리고 있는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한 가련한 죄인라는 것을 분명하게 깨달아 알고 있는 사람, 오직 예수가 아니면 결코 이 가운데서 벗어날 길이 없음을 믿는 사람, 그가 바로 구원에 이른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타락과 부패로 인해 지옥의 심판이 예비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들의 연약한 인생들을 돕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행복과 이 땅에서의 번영을 위해 오신 분이 결코 아니십니다. 우리 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치 않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추악한 죄인이며 썩은 물이 흘러나오는 부패한 존재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가장 먼저 우리의 죄를 보게 하고 그 죄가 가져온 절망적인 최후를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심히 그것에 대한 두려움과 고뇌를 갖게 만드십니다. 인생이 얼마나 허무하며 이 땅에서 인간들이 추구하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들에 지나지 않은 지를 여실히 깨닫게 합니다. 그리스도 밖에서 살아온 모든 날들의 그 괴로움과 고통과 상처와 아픔과 절망과 슬픔의 모든 원인이 다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비로소 발견하게 됩니다. 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앞에 서게 될 때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으로 인도하실 모든 자들에게 이 같은 죄 아래 있는 인생의 그 참담한 실존을 정직하게 대면하게 하십니다. 나는 나를 이 지경에서 결코 구원할 수 없고 나를 구원할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반드시 깨닫게 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한없이 목마르게 만드십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결국 이 고백을 받아내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믿으면 즐겁고 행복할 것이라는 소망과 기대로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 나아가지 않으면 결코 이 사망의 몸에서, 이 죽음 같은 절망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이 진리를 비로소 깨닫게 하심으로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가져가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일순간 괴로움과 고통과 절망 아래로 이끌어 가실 수도 있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모든 일들을 통해서 마침내 십자가 아래서 주님을 만나 뵙게 되는 생애적인 일이 일어나는 것이 바로 중생입니다. 회심입니다. 구원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모든 절망의 끝이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새롭게 하시는 희망이 시작임을 잊지 마십시오. 기독교의 구원을 잘못 알고 믿으면 그것은 구원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성령께서 부디 우리를 참된 믿음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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