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5 15:40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나를 내 가정을 내 자녀들을 지켜 주실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이 바로 불신앙이고 사탄의 유혹입니다. 바로 이 생각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나 자신과 타협하고 세상과 타협하고 물질과 타협하고 죄와 타협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배가 고프지 않으셨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매우 시장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성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셨습니다. 육신의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는 더 중요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 점을 본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필요를 채우는 일 보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것, 반드시 우리의 아버지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지키시고 먹이시고 입히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더욱 견고하게 연합될 때 우리 또한 그리스도처럼 이 시험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말씀을 붙듦으로 주께서 승리하심처럼 그리스도를 견고히 의지할 때 우리도 이 불안과 결핍과 궁핍의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빵을 달라고 하는 유대교, 그리고 그 빵을 주겠다고 말하는 세속의 정치인들과 마침내 이 땅에 출현하게 될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줄 것처럼 인류를 기만할 적그리스도와 달리 주님은 빵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참 진리와 참 복음의 가치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를 받아먹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교훈하셨습니다.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돈이나 직장이나 음식, 그 자체가 아닙니다. 그 모든 필요를 우리에게 채우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으로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시지만 그것들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심도 아니요 우리가 죽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모든 시험과 유혹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앙을 배워야 하고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살기 위해 나의 필요를 위해 진리를 버리는 것,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 세상과 타협하는 것, 우리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내게 필요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신뢰를 버리고, 하나님의 법과 그 뜻을 어기면서까지 문제를 해결하고 연명하고자 하는 것, 나의 삶을 지키고자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런 연약한 믿음으로 우리가 어떻게 마지막 날에 우리의 생명을 주를 위해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 우리를 어떤 가운데로 이끄시던 그 속에서 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믿음으로 그 모든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주께서 당하신 이 시험을 통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서, 다시 황금이 우상으로 떠받듦을 당하는 이 악한 시대 속에서 오직 하나님에 대한 이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믿음을 우리에게도 허락해 주시기를 다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