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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서 이어서 ‘내 기뻐하는 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의미는내가 그를 매우 기뻐한다’. 혹은내가 그 안에서 온전히 만족하는 자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종하시는 아들,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시는 아들, 하나님은 그 아들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며 그것을 통해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과 영생의 길로 나아가는 다리가 되어 주신 하나님의 복되신 아들, 하나님께서는 크게 그 아들을 기뻐하셨습니다. 그 안에서 기뻐하셨습니다. 그 안에서 기뻐하셨다는 의미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 안에 연합된 모든 자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 이제 그들은 멸망 당할 죄인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극히 사랑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다시 회복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와 연합된 모든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들까지도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사랑하는 모든 존재는 기뻐하는 존재입니다. 때로 사랑하는 존재가 기뻐하지 않는 존재가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 존재가 기뻐하는 존재일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랑하는 모든 존재는 그 존재 자체로 기쁨이 됩니다. 아무리 포악한 자라 하더라도 자기 자식의 존재는 기뻐할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나님의 자녀를, 아들의 귀중한 핏 값으로 다시 사신 그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까닭이 있겠습니까.. 그렇게 기뻐하시는 아들이 십자가 위에서 그렇게 처참한 모습으로 고통을 당하시며 죽어 가실 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어떠하셨을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죄를 위해 그렇게 아낌없이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 위에서 버리신 분이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당신을 사랑하시기에 하나님께서 그런 갚을 길이 없는 사랑으로 아들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케 하신 것입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쁨이 되는 그가 바로 우리 구주께 있어서 바로 당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성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제 메시야로서의 그 모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첫걸음을 떼실 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셨을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빌립보서 2 8절은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대속의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 인간의 모든 것을 경험하시고 율법을 완전하게 이루셨습니다. 그분은 모욕당하셨고 조롱받으셨으며 치욕과 육신이 찢기어지는 아픔과 고통을 당하셔야 했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모든 고통을 오롯이 감당하셔야 했습니다. 그리스도 자신의 신의 형체를, 그 영광을 모두 버리셨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잘 보존하고 지키고 안전해지는 것을 원합니다. 주님께서 다 지켜 주시고 무탈하게 하시고 건강하게 하시고 재산을 지켜 주실 것을 구하고 희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자기를 버리셨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신 그 아들의 모습을, 그 순종을 보시면서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빌립보서는 이어서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라고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존재 자체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아버지께 행하신 그 순종하심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성자 하나님을 지극히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기뻐하시는 자는 누구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을 사랑하시지만 그들 모두를 기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들은 오늘도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자기를 버리는 것입니다. 지켜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저를 사용해 주십시오. 아버지,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주님의 마지막 기도처럼 그렇게 우리를 지켜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우리 자신을 부인하는 기도와 그리고 그렇게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순종,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는 참 신앙의 모습이라는 것을 주께서는 우리에게 몸소 보이셨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도 여러분, 우리 자신이 해체되는 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자존심도 모두 내려놓고, 나의 몸도 시간도 물질도 명예도 모두 주를 위해 내려놓으며 내가 힘써 지켜왔던 모든 것들이 소멸되어 가는 것이 우리에게 영광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십자가 위에서 발가벗기 우신 그리스도는 무엇을 소유하셨습니까, 자신의 몸을 가릴 천 조각 하나 갖지 않으셨습니다. 다 내려놓는 것, 오직 주의 은혜로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천국을 얻기 위해서는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얻기 위해 전 재산을 팔아 버리는 것처럼 우리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좇는 자들이 진정으로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기쁨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신앙이란, 성화란 나에게서 시작해서 그리스도로 우리의 중심이 이동되는 긴 여정입니다.

 

철저한 이기주의자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사랑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자로, 나는 무너지고 주의 뜻이 우리 안에서 견고하게 세워져 가는 긴 시간이 성화의 과정이고 여기서 우리가 보여주는 순종과 자기 부인의 개별적 정도에 따라서 성화의 진행 속도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뜻과 다름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그토록 사랑하시고 기뻐하셨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을 향해서도 언제나 지치지 않으시는 사랑으로 우리의 전 생애를 인도하심을 기억하십시오.

 

영원토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언제나 즐겨 순종함으로 부모에게 기쁨이 되는 자녀만큼 더 사랑스러운 존재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여러분도 그렇게 부디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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