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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311 (히 9:23-28)

2023.05.16 07:20

hi 조회 수:293

<묵상, 설교 한토막>


오직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를 통해서만 죄인들의 영혼과 양심까지 온전히 정결케 됨으로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 것임을 히브리서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될 자들을 위한 대속의 희생은 수없이 많은 짐승의 피로 수없이 드려야 하는 이 땅의 제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단번에 자신을 드림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당신을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건지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께서 자신을 희생하신 이야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당신을 위해 고난을 당하셨고 십자가 위해서 자신을 버리셨다는 사실에 대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항상 엄마의 말을 전혀 듣지 않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아이의 아빠가 그 아이가 태어나던 순간을 찍어 놓은 영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엄마가 얼마나 감당키 힘든 고통을 당하면서 자신을 낳았는지, 말을 듣지 않던 이 아이가 자신이 태어나는 장면을 보고 난 뒤에 큰 충격을 받고는 완전히 새로운 아이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잘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던 아이가 비로서 그 고통 속에서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에 대해서 그 핏덩이 갓난 아기를 끓어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땀에 젖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면서 비로서 깨닫게 되듯이, 성경은 십자가 위에서 보혈을 흘리시며 우리를 낳아 주신 그리스도를 이렇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진정으로 영생을 얻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하기 위해 그토록 견디기 힘든 수난과 고통을 당하시며 벌거벗겨진 진 채 십자가 위에 높이 달려 계신, 그 고통으로 일그러진 그리스도의 얼굴을 반드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엄마가 나를 낳아 주셨구나’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찍어준 그 영상을 보면서 살을 찢는 고통 속애서 산고를 이겨내는 엄마의 생생한 모습을 바라보던 아이가 끝내 울음을 터드리게 되듯이, 그리스도의 그 대속의 죽으심의 의미를 말씀하는 히브리서를 대하면서 우리는 감사와 감격과 기쁨의 눈물이 차오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 나같이 더럽고 추악한 자를 정결케 하시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그같은 모든 대가를 지불하셨음을 신자는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
그냥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생생하게 그것을 진리 안에서 보고 경험하고 믿어야 합니다.
 
주체할 수 없이 가벼운 삶은 이 복음과 진리에 대한 주체할 수 없이 가벼운 지식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왜 그 분이 그 위에 달려 피를 흘리시고 옆구리가 창에 뚫리는 그 고통을 당하셔야만 했는지, 누구를 위한 희생이고 그 고귀한 죽음이셨는지를 신자는 분명히 발견하고 그 사랑을 그 은혜를 온 마음으로 체험한 자들이 되셔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를 만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