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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306 (히 9:16-22)

2023.05.09 06:48

hi 조회 수:292

<묵상, 설교 한토막>


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길에서 한결같이 벗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법과 규범에서 임의로 이탈하려는 모든 인간의 생각과 마음과 행위를 하나님께서는 죄로 규정하셨습니다.
죄를 지은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폐기 처분하지 않으셨고 그 완전한 타락과 부패로 부터 다시 그들을 건져 내시는 일을 결행하셨습니다.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번째 방법은 모세를 통해서 주신 제사 의식의 규례를 통해서 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옛 언약이었습니다.
그러나 불완전하기만 했던 옛 언약과 그 언약 조차 온전히 이행할 능력이 전무한 인간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으셨던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해답을 이미 창세 전에 준비하셨습니다.
 
그렇게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들을 다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하기 위해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언약을 세우신 이야기를 히브리서는 이렇게 자세하게 우리에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언약이 세워 지기까지 구약의 모든 법과 제도들이 어떻게 그리스도를 통한 이 새 언약의 도래에 대해서 예표하고 상징하며 그 그림자가 되어 왔는지를 비교하면서 그 모든 것을 논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원에 이르도록 부르신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에게 이같은 구원에 관한 소상한 내용을 통해서 더욱 분명하게 그들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불어 넣으시고 큰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그 위대한 대속의 은혜룰 굳게 붙들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에게 임한 구원에 대한 이 모든 진리를 접할 때 더욱 구원과 영생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지식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에 대한 더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구원이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 결코 아니라 이같은 과정을 통해서 이러한 세밀하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어떻게 자신에게 구원이 임하게 되었는지를 하나님의 백성들이 결코 모르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자세하게 성경의 기록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놀라운 구원의 이야기를 설명해 놓으셨습니다.
 
진리에 대한 피상적인 지식과 무지는 형식적이고 막연한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믿음과 무미건조한 종교적인 삶에 안주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은 결코 구원의 확신을 얻을 수 없는 언제나 의심과 회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배도의 위험성이 있는 불안전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구원의 근처에 까지 이르렀다가 다시 세상으로 뒤돌아 사라져 갔는지를 보십시오.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고 흘러 떠내려 간 자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구원에 관한 진리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혼 가운데서 성령은 반드시 성경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일과 믿어지게 하시는 일을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택함을 입은 신자에게는 반드시 진리에 대해서 그의 지정의가 정직하게 반응하는 일들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여러분 안에서 그러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점검해 보십시오.
그러한 사람 이라야 그가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