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08:23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 우리에게 환난과 고난과 시련이 없다면 평안의 진정한 의미도 우리는 결코 맛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역경과 시련과 고난이 언제든 주어질 수 있기에 우리는 평안의 소중한 가치에 눈뜨게 되고 그것을 사모하게 되며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참된 평안을 맛보며 크게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평안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평안은 형통한 가운데 누리는 평안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당하게 될 환난을 통한 평안입니다. 환난과 근심과 두려움과 염려를 통한 평안입니다. 그 모든 것으로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절대적인 평안을 우리에게 주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불안의 시대를 지나가는 동안에도 그리스도께로부터 말미암은 이 절대적 평안을 실제적으로 경험할 기회로 여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절대적 평안을 맛보게 되는 시간은 우리가 견고한 둥지 안에 있을 때가 아니라 오히려 모든 것이 흔들리고 혼란스러우며 두렵고 떨리는 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어감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당하게 되는 바로 그때가 도리어 생애적인 평안을 맛보게 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완전함, 그 평안은 그리스도께서 그 감당키 힘든 고통과 수난의 십자가 위에서 완성하신 것입니다. 주께서 능히 세상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주신 참 평안과 승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루신 그 승리를 그 평안을 주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베풀기를 기뻐하십니다. 단, 우리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리스도를 알아가기 진력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완전함을, 그 평안을, 그 승리와 담대함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상에서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들이, 우리를 크게 우려하게 하고 근심하게 하는 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세대 전만 해도 걱정하거나 근심할 일이 없었던 낯선 문제들로 인해서 우리는 매일 불안을 느끼고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우리를 결코 평안하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매일 눈을 뜨면서 우리는 또 하루를 걱정해야 하고 염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주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날들이 결코 평탄하거나 평화롭지만은 않음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모든 수난 당하심과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한 영원한 승리 안에는 이 모든 날들 가운데서 우리가 주를 찾을 때 우리에게 주실 평안과 담대함과 승리까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미 우리를 위해서 예비된 절대적 평안과 담대함과 그리고 궁극의 승리가 우리에게 획득되어져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이 빵과 잔을 나눔으로써 바로 이것을 우리가 얻고 기억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가 주를 섬기는 날들 속에 고난과 환난이 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나 핍박이나 궁핍함 없이, 사람들에게 미움과 멸시와 조롱 당하는 일들을 겪지 않으며 주의 뒤를 좇아올 수 있음을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두렵고 염려스러우며 근심으로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못하고 눈을 뜨면 또다시 걱정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날들도 우리에게 반드시 찾아옴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만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는 것으로 멈추지 않습니다. 그 모든 환난과 걱정과 염려를 능히 잠재울 그리스도 안에 있는 평안이 우리에게 예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힘주어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두운 날, 가장 불안한 날, 우리가 가장 힘겨워하는 그날에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모든 불완전한 생각과 감정과 마음까지 만지시며 우리 안에 참 평안을 불러 넣으시는 우리의 구주가 되심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이 주의 빵과 잔을 받으시면서 주의 평안이 우리에게 임하기를 기도하십시오. 모든 평안이 필요한 주의 자녀들에게 평강의 왕이신 주께서 우리의 심령 가운데 오늘도 친히 임재하여 주심으로 모든 두려워하고 염려하며 낙심하고 근심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주시는 평안이 임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 평안으로 매일매일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이 칠흑 같은 어두움의 시대에도 찬란한 빛을 머금고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