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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아들과 그리고 다투는 아내에 대한 주제도 잠언의 여러 곳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잠언은 자녀 교육의 중요성과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합한 결혼과 배우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화목하고 주의 은총으로 가득한 가정을 이룸에 있어 중요한 지혜는 자녀들을 주의 말씀과 교훈으로 어릴 때로부터 잘 양육하는 것과 다음은 믿음의 신실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임을 성경은 우리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자녀들의 불신앙의 문제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으며 또한 믿지 않는 배우자로 인해서 갈등을 겪고 있습니까.. 왜 성경의 진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인생을 우리 마음대로 살아가려 할까요.. 그것이 결국 우리의 인생과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정은 우리의 삶을 지탱 시켜 주는 보금자리이며 자녀와 배우자는 우리의 인생을 지나가는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을 함께 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이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가의 문제는 우리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중요한 관계가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복되어야 할 관계는 고스란히 고통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성경은 우리에게 거듭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언제나 기도하고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반드시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야 하고 신자와 결혼을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진리가 말씀하는 신앙의 도리를 함께 배우고 깨달아 감으로 함께 참된 신자가 되어가며 성화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숙해 감을 도모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그 가정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며 하나님께서 가정에 베풀어 주고자 하시는 모든 은총을 이 땅에서 누리는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침이 없고 누누이 말씀드려도 잘 지켜지지 않는 참으로 안타까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다 그릇된 길로 행하고 나서야 모두 후회하고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가정이 당하게 되는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과 성경과 교회가 중심이 되지 않은 모든 것이 우리의 삶에 고통의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미련한 아들은 그 부모에게 재앙과 같은 고통이 되는 것이고 지혜롭지 못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아내와 남편은 계속해서 쉬지 않고 지붕에서 빗물이 계속 새어 나와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단 하루도 마음을 평안하게 할 수 없는 고통이 되어 나를 연단하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아랍인들의 속담에는 가정을 가장 견디기 힘들게 만드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천장에서 새는 빗방울과 둘째는 계속되는 아내와의 말다툼과 셋째는 빈대라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진리가 우리에게 그토록 강조하는 바를 따라 순종하며 진리가 말씀하는 길로 행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복종하며 나를 앞세우지 말고 그리스도의 도를 따라 자기를 부인하며 자신을 죽이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힘쓰십시오. 자식의 문제이든 배우자의 문제이든 오늘도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와 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하십시오. 주의 긍휼로 이들을 변화시키시며 나에게도 더 큰 은혜를 부어 주심으로 가족으로 인한 이 모든 고통에서 건지시는 은혜를 허락해 주실 수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14절을 보겠습니다. 본 절의 초점은 하반절에 있습니다. 집과 재물은 부모로부터 일반적으로 상속되는 것입니다. 이는 보편적인 것이고 신자나 불신자에게 동일한 것입니다. 집과 재물은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혹은 어떤 대가 없이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내를 맞는 것은 그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창세기로 돌아가 보십시오. 남자가 독처하는 것을 보시고 이것이 좋지 못하다고 여기시고 돕는 배필로서 하와를 지어 주신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아담을 위해 하와를 창조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듯 아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배우자를 통해서 사랑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용서하는 법을, 나를 깨뜨리고 부인하는 법을 알아갑니다. 희생을 배우고 신뢰를 알아갑니다. 어떤 순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복을 주시고 어떤 일들로 인해서 우리에게 불행과 고통을 주시는지를 배우자를 통해서 그와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깨달아 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배우자라면 이 모든 일들이 다소 어려움과 실수와 아픔이 있을지라도 주의 인도하심 가운데 순적하게 이 모든 것을 배우고 성장하며 더욱 깊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부부가 살아갈 수 있지만 믿음의 배우자가 아니라면,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해 나아감으로 성화되어가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로 인해서 더 슬프고 외로우며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현숙한 아내를 그리고 남편을 얻기 위한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반드시 나 자신이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함은 불문율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청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신앙의 수준을 능가하는 배우자를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그 사람에게 여러분이 재앙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의 수준 이하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로 인해서 당신의 삶이 괴로움과 슬픔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결혼으로 그 모든 고통을 당하며 인내하고 살아가든지 아니면 자신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그 짝을 잠잠히 기다리든지 그것은 여러분이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는다고 말씀했습니다. 내가 눈을 크게 뜨고 찾는 것도 아니고 예수를 믿지 않는 친구나 직장 동료가 찾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만남의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내 마음에 신뢰와 확신이 들도록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준비를 착실하게 해 온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만남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청년 지체 여러분, 자신의 영혼을 믿음을 돌아 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결혼의 준비는 경제적인 준비가 전부가 아닙니다. 자신의 영혼과 믿음이 배우자와 자녀들을 하나님께로 언제나 이끌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가 중요합니다. 이토록 결혼으로 인해 불행과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 시대 속에서 결혼을 빨리하고 늦게 하고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은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당신의 삶의 중심이 되고 있는지를 더 깊이 살피고 점검해야 합니다.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를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 속에 여러분의 배우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만큼 결혼에 있어도 신중을 기해야 할 때입니다. 그 배우자와 함께 환난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시련도 핍박도 이겨 나아가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대와 함께 그대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이 그것을 위해 준비되어 가십시오. 결혼과 가정에 대한 이 지혜가 없음으로 인해서 여전히 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괴로움과 슬픔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나는 그렇게 살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앙의 매력을 가진 교양 있고 중후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다 알고 계십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고 그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바라시는 지를 생각하십시오. 인생은 속히 지나가고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믿음의 흔적도 우리의 가정을 통해서 고스란히 남게 될 것입니다. 가정 속에서 고통을 당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모든 것을 회복시켜 나아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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