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2 13:00
수리아는 유대 북쪽의 팔레스타인 전체를 포함하는 로마의 식민지 지역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범위가 이스라엘의 경계를 넘어 확장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었고 즉각적인 반응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모든 앓는 자,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사람들이 예수께 데리고 왔고 주께서는 그들을 고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더 구체화해서 열거하며 여러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자들과 귀신 들린 자들을 주께서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은 모두 흑암과 사망의 그늘 아래 갇혀 있는 영적으로 병들고 죽은 자들을 상징합니다. 전적인 타락과 부패를 통해서 영벌의 지옥이 예약되어 있는 모든 자들이 영적으로 볼 때 모두 이 같은 소망 없는 병자들이며 귀신과 마귀의 지배를 당하고 있는 존재들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주께로 나아온 자들은 모두 고침을 받고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자들은 영원한 사망과 저주로부터 벗어나게 됨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직 우리를 고치시는 이는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뿐입니다. 모든 인간의 고통과 슬픔과 결핍은 타락하고 부패한 우리의 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영혼의 질병들입니다. 오직 예수께 나아갈 때, 오직 주께서 그 영혼 가운데 찾아오시고 진리의 참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실 때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영혼의 병을 극복하며 우리의 삶의 모든 고난과 역경과 시련들까지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복음만이 우리의 능력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참 기쁨이 되십니다. 이 은혜를 모두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이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시며 활동하시자 모든 지역이 이에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성경의 기록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문이 유대를 넘어 이방의 지역까지 급속도로 퍼져 나갔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입니다. 지금처럼 미디어가 발달된 시대도 아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에 대한 소문은 이렇게 바람을 타고 온 지역과 나라와 민족으로 퍼져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1517년 10월 31일 루터가 95개조의 반박문을 비텐베르그 성당에 개재한 이후 그의 논제는 1년 만에 전 독일에 확산되었고 전 유럽에 그 사상이 전해지게 된 것은 불과 3년의 시간이 걸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한 세대 만에 이 개혁사상은 유럽 각국의 교회를 뒤바꾸어 놓고 이 땅에 프로테스탄트 교회가 세워지도록 놀라운 역사를 통해 새로운 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입니다.
성경은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두 종류의 따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0, 22절은 예수께서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을 부르심으로 그들이 주님을 따라는 모습입니다. 25절은 많은 무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적과 치유의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응답한 따름이었고 후자의 따름은 제자가 되기 위함 따름이 아니라 자기의 간절한 필요를 채우기 위해 주를 좇는 것일 뿐이었습니다. 성도의 그리스도의 따름은 무엇이 진정한 목적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주를 좇는 궁극의 이유와 무엇이 되어야 합니까.. 어떤 것이 진정한 믿음이며 참된 하나님의 자녀 됨입니까.. 이제 여러분은 이 질문에 분명한 답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나의 간절한 필요와 소원 때문에 나를 채우고자 하는 수많은 목적과 이유 때문에 주를 좇는 것은 제자도와 무관한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 로서의 주를 따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제자도는 스승의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택하여 제자 삼아 주시는, 자녀 삼아 주시는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많은 무리와 군중, 회중은 그런 면에서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와 참된 신자와는 구별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진실로 주의 부르심과 성령의 붙잡힘에 의해서 오늘도 천성을 향해서 나아가고 또 나아가고 있는 자들, 그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자녀이며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하는 삶, 경건과 성화에 진력하며 삶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삶의 목적을 지향하며 그것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기도하며 말씀의 진리와 삶을 연결시키기 위해 언제나 기도하며 진리를 사랑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라야 그가 진정한 거듭난 신자일 수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그리스도를 따름과 허다한 무리들의 주를 따름, 이 둘은 겉으로 볼 때는 모두 주님을 따라는 것처럼 보이나 그 결국은 전혀 다른 길로 향하게 됩니다. 한 쪽은 배와 그물을 가족들을 버리고 끝까지 주님을 좇으며 복음을 전하다가 목숨을 버리는 길을 택하게 되지만 다른 한쪽은 아무것도 주를 위해 포기하지 않은 채, 도리어 자신들의 기대와 소원이 물거품이 되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분노하며 그를 버리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라고 소리치는 폭도들로 돌변하게 됩니다. 같은 길을 가는 것 같지만 같은 결말에 도달하지 못하는 자들이 오늘도 교회 안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궁극의 목적과 이유는 무엇을 위함 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허다하게 많은 사람을 주께서는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도 좁은 문으로 향하는 소수의 주께서 부르신 자들, 오직 복음을 위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죽고자 하는 그리스도의 사람들, 우리는 그 같은 믿음으로 주님의 뒤를 따르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주께서 부르신 자들은 주께서 반드시 책임을 지심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부르신 자들로서의 증거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야만 합니다. 그 부르심 앞에 내가 사랑하던 모든 가치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의 제자가 되기 위한 길을 순종하여 걸어가는 모습들이 우리에게 수반될 때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로, 이 세상에서 성도로 부름을 받은 자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가 이 세상과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가치들에 매여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삶의 아무런 결단도 노력도 없이 허다한 군중과 같은 모습으로 주님을 좇을 뿐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신앙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지를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하는 삶 만을 집착하며 살아가는 것을 경계하십시오. 그런 나의 이기적인 나 자신만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하나님께서 이 마음을 깨뜨려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하며 복음을 잘 이해하고 깨달아 오직 성경이 말씀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며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와 같은 삶으로 우리를 부르셨고 오늘도 우리를 인도해 가심을 성경은 여러분에게 큰 소리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께서 부디 우리를 그와 같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 오직 복음을 위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는 신자 될 수 있도록 성령을 통해서 우리를 만나 주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시기를 다 함께 간절히 기도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