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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가 오시기 전에 성경은 그전에 하나님께서 전령을 보내실 것을 예언하고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먼저 와서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께로 나아올 것을 독려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 16~17절은 요한의 탄생에 대해서 주의 사자가 이렇게 예언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배하리라

 

엘리야는 세례 요한의 모형이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의 말을 통해서 이 땅에 먼저 온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을 의미하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엘리야의 사명을 가지고 메시야 보다 먼저 이 세상에 출연한 세례 요한에 대해서 그들이 어떻게 대우했는지를 지적하셨습니다. 엘리야가 마침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임의로 대우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임의로 대우했다는 의미는 세례 요한을 목 베어 죽인 것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결국 세례 요한도 그렇게 죽이고 이제 예수님도 그렇게 죽이려고 하는 모든 유대주의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전혀 알지 못하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들임을 주님께서는 고발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모든 것이 성경의 예언대로 되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엘리야의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왔던 세례 요한도 그리고 예수님 자신도 결국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거듭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그릇된 메시야 관을 비롯해서 예수님을 향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모든 어리석은 환상을 깨뜨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구약의 예언대로 엘리야의 사명을 띤 세례 요한이 이 땅에 왔어도 그는 죽임을 당하였고 역시 예언대로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셨어도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메시야를 멸시하고 조롱하며 그를 죽게 하고자 하는 이 무지하고 어리석은 모습들에 대해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당시 유대인들과 유대주의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제자들까지도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무지했으며 지극히 그릇된 생각들에 사로잡혀 있었는지를 주님께서는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경의 진리를, 복음의 참된 의미와 주께서 말씀하시는 참된 구원과 믿음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유대주의자들이 요한을 죽이고 예수님을 박해하고 죽인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과 진리를, 그토록 선명한 교리들과 올바른 신학 사상들을 무시하고 외면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을 알아도 그 진리를 임의로 이해하고 인간의 생각과 헛된 물질의 탐욕과 소망을 좇아서 하나님을 신앙하려고 할 때, 그 신앙의 방향이 얼마나 심각하게 왜곡될 수 있고 결국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치명적인 오류에 빠질 수 있는지를 우리는 주께서 하신 말씀을 통해서 분명하게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여전히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방향성은 인간들이 가진 그릇된 사상이나 인간들의 타락한 욕망과 가치관에 의해서 변질되고 왜곡되며 악용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인간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인간이 주장하려 하는 바에 의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고 합리화하여 인간이 주장하고자 하는 추악한 사고와 논리의 근거로 삼고자 하는 모든 사악한 시도들에 대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저주가 임할 것이라 믿습니다. 인간의 이 오만하고 어리석은 악을 보십시오. 엘리야의 사명을 가지고 요한이 왔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셨어도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인간 자신을 숭배하는 빗나간 신념이 가져온 광기에서 비롯된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성경의 진리 보다 신앙보다 위에 있는 것은 어떤 정신이나 사상이나 철학이 되었든 그것은 하나님의 두려운 징벌을 받을 우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결국 유대주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인간의 어리석은 해석과 판단으로 하나님의 아들까지 십자가에 죽게 한 그릇된 이성주의, 와 인본주의의 모체가 됨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왜곡하고 그릇되게 이해하며 그것을 악용함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와 그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릇된 믿음의 표본이 되고 있음을 진리는 우리에게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이 바로 그 길을 걸어갔고 성경과 교리에서 벗어난 오늘의 타락한 개혁된 교회들이 또다시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반 기독적인 공산주의 사상이나 동성애나 페미니즘 사상을 찬양하고 지지하며 모든 사악한 인본주의의 사생아 같은 저급하고 신성 모독적인 사상과 철학과 이념을 신봉하면서도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자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도 넘쳐나고 있는 이 추악한 현실을 보십시오. 교회가 이렇게 타락하고 부패하고도 세상이, 이 나라가 정상이기를, 우리 모두가 평안하기를 바랬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세상은 지금 모두 멸망의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복음을 버린 나라와 민족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멸망과 하나님의 두려운 징벌이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안타까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이 땅 가운데 오셨어도 전혀 이를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 대해서 주님은 깊이 탄식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음은 이미 성경에 예언된 바임을 아셨기에 주님께서는 그 사명을 완수하시는 일에 초지 일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 9~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어도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알아보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자신들이 꿈꾸던 메시야가 아닌 이유로 그를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 빛은 훗날 성령을 통해서 다시 모든 택하신 자들의 영혼 안에 밝혀지게 되었고 그렇게 위대한 구원의 역사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와 민족의 이방인들에게까지 전파되어 지금까지 택하심을 입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이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물로 택하심을 입은 자들의 영혼 가운데 온전히 선포되고 믿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진리를, 참 복음을 들어도 그것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여 이 진리를 왜곡하거나 임의로 해석하거나 변질시키는 자들은 진정한 구원에 이를 자들이 아니며 성경이 말씀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로 그 믿음과 그 지식을, 그 신앙의 고백을 가진 자들 만이 구원받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기억하십시오.    

 

유대주의라는 안경을 쓰고 율법주의의 틀 안에서 자신들이 생각한 메시야를 고집한 자들은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었던 그 시대처럼 오늘날에도 성경의 진리보다 인간의 부패한 사상과 인간의 타락한 정신을 따라 인간의 어리석은 이상 속에 존재하는 그 예수를 믿고자 하는 모든 자들은 동일하게 구원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부디 여러분의 생각 속에 거미줄처럼 드리워져 있는 성경에서 벗어난 인본주의에 치우친 사고를 버리십시오. 그릇된 인간의 이상주의에 경도되어 그것을 진리처럼 복음처럼 여기고자 하는 그 타락한 사상을 뿌리째 뽑아내십시오. 그 무엇도 진리 위에 군림할 수 없고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지배할 다른 사상은 결코 성경의 진리와 결합될 수 없고 결코 우리 안에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어떤 철학이나 사상이나 정신이든 성경에 기반하지 않는 인간의 모든 사상은 모두 저주스러운 악일뿐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복음을 깨닫고 그 진리에 깊이 영혼의 뿌리를 내리는 일에만 집중하십시오. 수많은 자들이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고 인간들의 사악하고 어리석은 전통과 구습을 좇다가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그 복음을 믿고 있는 자들입니까.. 이 혼란의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좌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고 오직 진리를 좇아가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빼앗으려는 어떤 것들도 용납하지 마십시오. 오직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가십시오 그 길 끝에만 구원이 있습니다. 그 길로 행하는 자라야 영원한 약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거룩한 교회들과 참 성도들이 시대를 분별하며 무엇에도 치우치지 않고 참된 진리의 길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뒤 만을 따를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 진리를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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