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21:56
주께서 그 아이에게 들어가 있는 귀신을 꾸짖으셨습니다.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하고 귀신의 정체를 정확하게 폭로하시며 이어 귀신에게 명령하시기를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정체가 탄로 난 귀신은 하나님의 아들의 명령을 듣고 즉시 반응했습니다. 소리를 지르면서 아이로 하여금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난 이후 그 아이에게서 축출되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죽은 듯 가만히 있게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몰려온 구경꾼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그 아이가 죽었다고 성급하게 섣불리 단정지어 말하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 신앙의 구경꾼들, 그들은 언제나 의심하고 의심합니다. 조금만 의심스러우면 불신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군중들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주님은 그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셨고 다음 순간 죽은 듯 쓰러져 있던 아이는 벌떡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차이는 관점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죽었다고 말합니다. 절망을 이야기합니다 단정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주께서 행하시는 희망을 봅니다. 주께서 행하시는 그 놀라운 일의 결말을 봅니다. 모든 사건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이제 결론이 필요합니다.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주님의 최종적인 교훈만이 남았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점점 소멸되고 약화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를 우리는 이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자신들의 실패의 원인을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기도의 문제를 가지고 답하셨습니다. 주께서는 언제나 믿음 없음, 믿음의 부족함을 언제나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그것은 이제 주님께서 더 이상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 동안 제자들이 무엇을 가지고 살아가며 사명을 감당할지를 결정하는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곁에 계시지 않을 때 그들의 믿음은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매일 새벽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신 주님의 모습을 그들은 언제나 구경만 한 자들이었지 그 새벽에 주님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한 자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왜 그들의 능력이 중단되었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을 지속시키는 것은, 그 뜨거움과 열렬함을 계속 우리 안에 활활 타오르게 하는 것은 주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그토록 줄기차게 솔선수범하심으로 본을 보이신 기도라는 것을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이 있는 곳에서 나타납니다. 그 믿음은 간절하고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서 증명되어야 합니다. 절대적인 믿음은 절대적인 기도를, 기도의 경건한 습관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자지 않아도 심지어 병석에 던져져서도 기도만큼은 쉬지 않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더 이상 그들과 함께 할 수 없는 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자들은 이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주어진 사도의 사명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요.. 주님께서는 바로 기도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직 기도만으로 앞으로 너희가 사도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을 강조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녀들 곁에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손 위에 올려놓고 자녀를 위해 그들 뒤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들이 되십시오. 우리도 그러했듯이 인생을 지나가는 동안 기가 막힌 일들을 겪을 때 그들이 하나님을 찾고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마침내 그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을 생애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믿음이 자라는 길은 오직 말씀과 기도뿐입니다. 깊이 간절히 그리고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리고 진실되게 열렬히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능력을 행하는 믿음의 원동력은 오직 기도에 있음을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능력 있는 기도입니까.. 기도 시간이 채 5분을 넘어가지 못하는 기도, 기도라고 하면 하루 세끼 밥을 먹을 때 하는 짧은 기도가 전부인 그것이 우리의 기도의 현주소는 아닙니까.. 전에는 귀신을 내 쫓았고 병을 고친 제자들이 지금에서는 전혀 그 같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단 한 가지 이유는 제자들에게서는 주님과 같은 기도의 경건한 습관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사도들이 기도한 장면은 사도행전 이후에서 등장합니다. 즉, 성령을 받기 위해서 그리고 성령을 받고 난 이후에 그들은 이제 뜨겁고 간절하며 열렬한 기도의 사람으로 변모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그들이 들은 척도 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아무런 복음이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주눅이 들고 위축이 되십니까.. 나의 무능이 느껴진다는 것은 나에게 기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미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영적인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칼과 방패 없이 나가서 싸우면 그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까.. 당연히 패배할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에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으로써의 하나님의 말씀 이 모든 것과 더불어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해 깨어 기도할 것을 강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는 곧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를 의지함을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그 신뢰는 곧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불러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역사하고자 하실 때는 반드시 기도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바로 그 아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치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몸소 보이셨으며 오늘 제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의지와 신뢰,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기도를 통해서 주어지는 것이었음을 진리는 우리에게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여전히 부족하거나 우리의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아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기도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습니까.. 당신에게는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용하신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그것에 마땅히 대답할 바가 없다면 당신의 기도를 돌아 보십시오. 그것이 모든 것을 설명해 줄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시지 않는 때가 이르러도 오직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제자들 뿐입니까.. 바로 오늘 이 마지막 시대를 맞이한 우리들에게도 깊이 해당이 되는 진리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지표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입니다. 매일 기도하고 있고 그 기도는 언제나 열렬하고 깊이 있다면 당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문제가 없다는 증거입니다. 기도가 죽어가고 있고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중대한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가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까.. 주님은 언제나 아버지의 뜻 가운데 행하셨고 동행하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주님의 기도는 닫힌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같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힘을 잃을 때, 우리의 신앙과 삶이 다시 무너지고 뒤로 물러나려 할 때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는 죄가 무엇인지를 깨달으며 회개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이 같은 기도의 능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무수한 실패와 좌절, 넘어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고 그 기도의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응답하심과 그 능력을 우리가 맛보게 되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온전히 믿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 함께 하십니다. 역사하십니다. 믿음을 주시고 거듭나게 하시며 더 큰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이루어 가도록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우리를 지키실 것입니다. 능력으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계시지 않을 때, 우리에게서 멀리 계신다고 여기질 때, 시대가 점점 죄악으로 암울해 갈 때,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으로 우리의 영혼을 지탱하며 성도의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오늘은 그 진리를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그 능력을 경험하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기를 다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