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종말과 재림에 대한 예언을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계셨지만 이 말씀은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라고 그 범위를 확대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종말에 관한 말씀뿐만이 아니라 성경의 모든 말씀이 그러합니다. 좁게는 성경이 기록되던 그 시대와 그 시대의 상황에 해당되는 말씀이지만 넓게는 모든 시대를 포괄하여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택자들과 그리고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주님은 한결같이 마지막 종말의 때가 이르게 되면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던 다른 삶의 가지들을 모두 쳐 내고 더욱 주의를 집중해서 자신들의 영혼을 돌아보며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자신의 믿음을 준비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분명한 말씀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선포되었고 우리는 지금 다시 마지막 시대를 향해서 숨 가쁘게 달려가는 마지막 열차에 몸을 싣고 있는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진리가 아닌 세상의 다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 채로 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를 반드시 돌아보고 또 돌아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일보다 우리에게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무절제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에 낭비할 시간이 이제는 우리에게 없습니다. 등불을, 그리고 기름을 준비해야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지금은 나의 영혼의 등대에 믿음의 기름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좀 더 즐기고 싶고 좀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고 맛보고 싶고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꿈과 계획들을 세우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도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이 세상을 지나가고 있는 동안, 지금 무엇을 하고 있든지 잊지 말아야 할 진리는 깨어 있으라 명하신 주님의 이 명령입니다. 우리는 깨어 있는 자들로서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것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주제를 깊이 생각하면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 주제에 모아지면 모든 것을 용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갈등을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나 무슨 말을 하고 마지막으로 어떤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고 마지막까지 무엇을 하면서 그 마지막 날을, 그 시간을 보낼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일을 미루지 말고 지금, 매일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매일 그렇게 내 인생의 마지막 날에 내가 해야 할 일, 만나야 할 사람, 용서를 구하고 용서해 주어야 할 일, 그리고 정리하고 정돈해야 할 일들, 하나님께 드리는 마지막 기도, 매일 이 일들을 행하고 또 행하고 또 행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그가 바로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12~14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날,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성경은 우리에게 이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음이, 내일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 모든 뒤틀린 것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 일을 행하십시오. 내일은 우리의 시간이 아닙니다. 주께서 내일을 허락하셔야 우리에게 내일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바로잡으십시오. 오늘 밤에도 주님을 뵈올 수 있도록 어떤 미련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여러분의 자존심 보다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명령을 더 소중하게 여기십시오. 우리는 이제 그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을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이 진리의 말씀을 듣게 하신 여러분의 영혼을 아름답게 준비시키시고 여러분을 고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영혼의 매무새를 단장하며 오늘도 우리를 다듬으시고 새롭게 하셔서 천국의 시민으로 합당한 모습으로 빚어 주시기를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직도 부서지지 않고 깨어지지 않은 우리의 모든 미련하고 어리석은 고집들을 생각들을 모두 깨뜨려 주시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신부로 단장시켜 주시기를,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시기를, 아직 주의 날이 임하지 않은 아직 우리에게 기회가 남아 있는 오늘, 다 함께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