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3 21:17
주께서는 그 긍휼을 실천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병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 주셨고 심지어 과부의 죽은 아들까지 다시 살리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창녀와 세리 같은 죄인들을 감싸안으시고 그들과 함께 식사하시며 그들을 변화시키셨습니다. 주님은 인간의 모든 죄 아래서의 그 비참함과 고통 그리고 결핍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참아 보지 못하시고 그들 속으로 뛰어 들어가셔서 공생애의 모든 삶을 그들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주님의 생애는 바로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가지신 지극하신 긍휼과 자비의 마음의 표현이셨고 이 세상에 선명하게 그것을 드러내신 증거였습니다.
그리스도는 긍휼이 여기심이 가장 풍성하신 분이셨습니다. 아버지와 영원히 단절되어 지옥의 영벌을 향해 치닫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주께서는 심히 불쌍히 여기사 자기를 던져 그들을 살릴 수 있는 새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긍휼은 그 비참함을 참아 보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깨어지고 부서지고 병들고 절망한 상태 속에 있는 죄인들을 그대로 차마 보지 못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속에서 주께서 행하신 수많은 기적과 이적으로 나타나신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 그 마음과 그 긍휼이 아들을 통해서 이 땅에 그토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나아올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결코 구원과 영생에 이를 수 없는 자들로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져질 자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긍휼을 베푸신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이시기 위함이며, 그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된 자들을 통해서 이제 그 긍휼이 이 세상으로 흘러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무한한 긍휼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이제 그 하나님의 긍휼이 이 세상으로 흘러가는 통로로, 우리가 바로 그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긍휼이라는 이 단어가 갖는 의미를 이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정확히 아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도덕적인 개념 속에서 막연한 긍휼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받은 그 지극한 긍휼히 여기심을 기억하며 우리 안에 깊이 새겨진 그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힘을 다해 영혼과 육체의 그 비참함 속에 있는 자들을 건져내고자 함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신자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그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언제든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달려가는 자들입니다. 그 일에 우리의 시간과 몸과 물질이 기꺼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 만을 가지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독생 성자 외아들을 우리를 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귀한 보물을 우리에게 내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해 자기의 몸을 버리셨습니다. 가장 귀한 일을 위해 가장 위대한 희생을 감당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긍휼히 여김입니다.
마지막 때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잔인하고 분노를 멈추지 않으며 포악하고 이기적이며 탐욕적입니다. 긍휼히 여기지도 않고 긍휼히 여김을 받는 것도 거부합니다. 그러한 시대 속에서 우리는 다시 주님의 교훈을 듣습니다. 주께서는 우리들에게 긍휼이 여기는 자라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한없는 긍휼히 여김을 입은 자들이며 지금도 그 긍휼을 입고 있는 자들로서, 마땅히 긍휼을 행함으로 너희의 구별됨을 이 세상에 드러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우리의 삶에 누군가를 향한 긍휼히 여김의 구체적인 행동이 있는지를 우리는 깊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삶에 긍휼히 여김의 어떤 모습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면, 그 원인이 우리에게 경험된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의 부재로 말미암은 것이 아닌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죄인들을, 하나님의 자녀들을 깊이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여러분은 경험하셨습니까..
아비가 그 자식을 불쌍히 여기심 같이 오늘도 이 세상에서 오늘도 힘겨운 삶을 살아가며 그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신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지극히 긍휼히 여기고 계심을 우리의 삶 속에서 그것을 느끼고 경험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펼치고 깊은 기도 가운데로 나아갈 때 우리는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간절히 구해야 그 긍휼을 우리가 경험하게 되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피상적인 삶은 피상적인 믿음을 낳을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도 지극히 형식적인 무미건조한 믿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체험적인 신앙이 삶으로 연결될 때 그리스도인의 삶을 역동적일 수 있습니다. 경험하고 느끼고 더 견고하게 신뢰하며 그 뜻을 행하는 생명력 있는 믿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긍휼히 여기시고 한없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지를 우리는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좁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겹고 어려운 일인지를 하나님은 결코 모르시는 아버지가 아니십니다. 억장이 무너지고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과 의심의 먹구름이 우리의 마음을 뒤덮을 때, 우리가 얼마나 쉬 무너지고 낙심하며 좌절하고 믿음을 잃어버리고 뒤로 쉬 물러갈 수밖에 없는 존재인지를 우리의 아버지께서는 잘 알고 계십니다. 아픈 자녀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처럼, 실패와 좌절 속에서 깊이 절망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하나님께서는 괴로움과 고통과 한숨과 눈물 속에 엎드려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극히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어떻게 우리를 도와야 할지, 어떻게 우리를 다시 일으켜야 할지를 너무도 잘 아시고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우리를 도와 그 모든 고난 속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아버지가 되심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십니다. 그 자녀들을 위해 모든 것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마침내 이루어질 시기가 이를 때,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이시고 그 괴로움과 고통 속에서, 그 시험과 연단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고 마침내 그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늘도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주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우리를 그 가운데 두실뿐입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때가 이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모든 비참한 고통과 그 괴로움의 자리에서 이제 우리를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진리를 믿고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삶이 이 하나님의 긍휼을 실현하고 전달하며 그것을 우리가 행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알고 경험함으로 그 긍휼을 이 땅 가운데서 지체들을 향해 이웃을 향해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 그렇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대의를 따라 살아가는 긍휼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들이 긍휼이 여김을 받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긍휼을 행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긍휼히 여김은 이미 구원받은 자들에게 나타나는 삶의 증거입니다. 구원으로 인도할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이신 그 긍휼을 우리가 부지런히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그 뜻에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며 계속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가운데 필요한 긍휼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베풀어 주심을 주께서는 약속해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 궁극의 긍휼은 바로 우리가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이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에 수많은 죄를 범하고 날마다 넘어지고 쓰러지는 삶을 살았더라도 결국은 마지막 날에, 그리고 우리가 죽은 이후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우리의 그 같은 불완전함과 모든 죄를 도말하시고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사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그 믿음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얻게 되는 궁극의 긍휼입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
주일 설교 리뷰 656 (마태복음 5장 7절)
| hc | 2026.09.23 | 3 |
| 2281 | 주일 설교 리뷰 655 (마태복음 5장 7절) | hc | 2026.09.22 | 12 |
| 2280 | 주일 설교 리뷰 654 (마태복음 5장 7절) | hc | 2026.09.21 | 52 |
| 2279 | 주일 설교 리뷰 653 (마태복음 5장 6절) | hc | 2026.09.18 | 76 |
| 2278 | 주일 설교 리뷰 652 (마태복음 5장 6절) | hc | 2026.09.17 | 89 |
| 2277 | 주일 설교 리뷰 651 (마태복음 5장 6절) | hc | 2026.09.16 | 107 |
| 2276 | 주일 설교 리뷰 650 (마태복음 5장 6절) | hc | 2026.09.15 | 92 |
| 2275 | 주일 설교 리뷰 649 (마태복음 5장 6절) | hc | 2026.09.14 | 114 |
| 2274 | 주일 설교 리뷰 648 (마태복음 5장 5절) | hc | 2026.09.11 | 116 |
| 2273 | 주일 설교 리뷰 647 (마태복음 5장 5절) | hc | 2026.09.10 | 127 |
| 2272 | 주일 설교 리뷰 646 (마태복음 5장 5절) | hc | 2026.09.09 | 139 |
| 2271 | 주일 설교 리뷰 645 (마태복음 5장 5절) | hc | 2026.09.08 | 142 |
| 2270 | 주일 설교 리뷰 644 (마태복음 5장 4절) | hc | 2026.09.04 | 125 |
| 2269 | 주일 설교 리뷰 643 (마태복음 5장 4절) | hc | 2026.09.03 | 165 |
| 2268 | 주일 설교 리뷰 642 (마태복음 5장 4절) | hc | 2026.09.02 | 141 |
| 2267 | 주일 설교 리뷰 641 (마태복음 5장 4절) | hc | 2026.09.01 | 162 |
| 2266 | 주일 설교 리뷰 640 (마태복음 5장 4절) | hc | 2026.08.31 | 169 |
| 2265 | 주일 설교 리뷰 639 (마태복음 5장 1~3절) | hc | 2026.08.29 | 163 |
| 2264 | 주일 설교 리뷰 638 (마태복음 5장 1~3절) | hc | 2026.08.28 | 145 |
| 2263 | 주일 설교 리뷰 637 (마태복음 5장 1~3절) | hc | 2026.08.27 | 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