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21:53
종말적인 모든 일들 5절에서부터 23절까지의 이 모든 일들이 다 한 세대 안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종말의 징조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는 바로 그 세대 안에서 주님의 재림까지 일어날 것이라고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명백하게 종말의 모든 뚜렷한 징조들을 우리가 보게 되고 경험하게 된다면 바로 우리들의 세대에, 이 세대 안에 주님께서 오신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영적인 촉각을 곤두세우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역사의 게시판을 주의 깊게 살피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을 굳게 지키기 위해 다짐하며 주의 붙드시는 은혜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화시켜 주시기를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전혀 종말의 때에 대한 대비가 없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의 역사가 영원 무궁하리라 믿는 자들이고 저들의 죽음을 이 세상의 마지막 날들에 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우리 또한 그렇게 무신론적이고 종말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의 틈에서 살아가다가 보면 이러한 주님의 경고에 무디어지게 되고 눈에 보이는 모든 현실의 문제에 몰입하여 살아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분명히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누가복음 12장 19~21절에서 주님은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제물을 쌓아 주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같은 책 21장 34~36절에서는 또 이렇게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마지막 때가 되면 우리가 의지하던 모든 것 들로부터 우리는 버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를 보십시오. 세상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고 급격히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성경이 예언한 대로 전쟁과 지진과 그리고 언제든 또다시 창궐할 수 있는 전염병, 경제적인 대공황,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는 일들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이 시대의 사람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선명한 종말의 현상들이 이 시대를 뒤덮어야 잠을 자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깨어날까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굳게 믿음의 뿌리를 내리십시오. 지금 당신에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그 명령과 법도와 계명을 따라 올바로 신앙하십시오. 신앙의 중심은 결코 내가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입니다. 우리를 붙드시는 언약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셔야 합니다.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진 한 종교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뜨겁게 사랑하고 우리와 맺으신 그 영원한 언약을 굳게 붙듦으로 모든 환난과 박해 속으로 기꺼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풀무풀 속에서도 평안한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사자 굴속에서도 담대했던 다니엘처럼 감옥에 가두어 두었어도 평안히 잠을 자던 베드로나 바울처럼 그런 평안이 여러분 안에 충만케 되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때가 오면 그렇게 준비하겠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지금, 아직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며 우리의 믿음을 무장할 수 있을 때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에 깨어 있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잠과 육신의 게으름과 쾌락에 매일 패배하는 자들이 되지 마시고 잠을 깨우고 세상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더욱 힘써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셔야 합니다.
본의 아니게 상처와 아픔을 준 자가 있습니까 나중에 괴로워하며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진심으로 그에게 사과하십시오. 여러분의 자존심을 다 버리십시오. 부디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자들을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오늘 사랑하십시오. 고마움을 표시하십시오. 돈이 생기면 여유가 있을 때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고 핑계하지 마시고 지금 여러분 주위에 물질로 도움을 주어야 할 자를 돕고 손을 잡아 주어야 할 사람에게 따스한 손을 내밀어 주십시오. 내일 그에게 복음을 전할 것이라 미루지 마시고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강력하게 권하십시오. 시간이 생기면 몸이 덜 피곤해지면 그때 주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영원히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지금 그렇게 해야 합니다.
무엇이든 나중에 하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미루고 핑계하고 변명하지 마십시오. 부디 썩어질 우리의 육신을 위하지 말고 우리의 육신을 가혹하게 대하십시오. 하나님을 더 잘 섬기도록 우리의 육체를 채찍으로 다스리십시오. 자녀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시고 그들을 진리로 바로 세우는 일을 위해 매를 드는 일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모습이 바로 마지막 때를 대비하여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이미 그 일이 시작되었다면 이 세대 안에 모두 예고하신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 주의 재림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과 믿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십시오. 오늘 밤에 주님을 뵈올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이 주일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지키십시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셔야 합니다.
세상은 앞으로 결코 더 좋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를 분명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1~12절을 보십시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로 시작해서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라고 마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 앞에 서게 될 자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의 견인하시는 은혜가 부디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