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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임재하신 그곳에서 제자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숨을 죽이고 엎드려 있었습니다. 거룩하시고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구름 속에 현현하셔서 친히 말씀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인간들이 어리석고 미련하며 쉬 믿으려 하지 않는 의심과 불신의 존재이면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제자들 앞에서 자신을 나타내셔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이시며 그에 대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말씀하셨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이 땅에서 볼 수 없는 광채가 나고 있었고 이미 죽어 천상에 있는 모세와 엘리야가 내려와서 예수님과 말씀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하나님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셔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고 음성을 발하기까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에게 하나님을 숨기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때처럼 지금도 이렇게 음성으로 계시하시며 하나님의 현현을 나타내지는 않으십니다만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 속에서 그리고 진정으로 진리를 깨닫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뵈옵기를 원하는 자에게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불어 넣고 그 믿음이 견고하게 자라기를 그 누구보다 바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의심 많고 무지하기 이를 데 없는 제자들에게까지 이토록 강렬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시며 하나님의 실존을 보이심처럼 오늘도 여전히 믿음이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하나님을 계시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언제나 성경을 사랑하고 주께 나아가 기도하는 시간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삼위의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행하시고 계십니다. 주님의 몸이신 교회를 통해서 성도의 영혼 가운데서 이렇게 하나님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성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께 들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겨 놓으신 모든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배우고 알고 그래서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자녀로 변화되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도 성경을 통해서 누구를 보고 있습니까.. 무엇을 깨닫고 발견하고 있으십니까.. 신앙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 이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제자들이 고개를 들어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압도적인 신비한 신적인 현현은 모두 사라지고 구름도 엘리야도 모세도 모두 사라져 버린 현실이 다시 그들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님과 그리고 세 명의 제자들만이 그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세 제자는 영원히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법한 천상의 놀랍고 신비한 광경을 체험했습니다. 그들은 먼 훗날 천상에서 경험하게 될 그 영광스럽고 거룩한 일들에 대한 경험을 앞당겨 극히 일부를 맛보도록 허락되었던 것입니다. 성령을 받기 전까지의 제자들은 허물과 연약과 무지함 투성이었지만 성령을 받고 난 이후에 이제 사도의 사명을 감당해 나아갈 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그들이 경험했던 오늘의 이 사건은 그들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 나아감에 있어서 세상에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의 강렬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고 그들 안에 무쇠 같이 단단한 확신으로 깊이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실수투성이의 베드로는 바로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열심으로 인해서 결국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다가 자신은 예수님처럼 동일한 십자가를 질 자격이 없으니 자신을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아 달라고 부탁하여 전승에 의하면 그렇게 그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린 채 최후를 맞이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를 이토록 위대한 사도가 되게 했습니까.. 기독교의 신앙은 오직 하나님께서 그렇게 오늘도 자기 백성들 가운데서 살아 역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인생을 지도하시며 인도하시고 치기도 하시며 싸매기도 하셔서 결국은 그 영원한 나라까지 그들을 인도해 나아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임한 구원이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으십니까.. 그 아들을 통해서 구원과 영생 얻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신하십니까.. 오늘도 우리 주께서는 여러분에게 우리 각자에게 이 믿음을 불어 넣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그 은혜로운 초대에 반응하십시오. 값없이 베푸시는 그 은혜와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믿음이 없는 자가 되지 마시고 주 예수를 구주로 믿어 영생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십시오. 날마다 넘어지고 실패하는 연약한 우리 자신을 바라보지 마시고 택하신 자를 영원토록 붙들고 가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든 것을 오늘도 우리 안에서 성실하게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우리의 인생은 결코 즐겁고 행복하고 평안한 날들 로만 채워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생에 이르게 될 자들을 이 땅에서 불러내어 그 영원한 삶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신자로 만들어 가심에 목적을 두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그 일을 반드시 죄 많고 허물 많으며 연약하고 늘 불순종하는 우리 안에서 우리의 인생 속에서 모두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때로는 칭찬도 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책망하고 매를 들기도 하며 죄를 뉘우치면 용서하고 품에 안아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우리 인생을 인도해 가시는 분이심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그렇게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자로 세워 가심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구주께서 바로 그 위대한 일을 당신 안에서 이루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를 지셨고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약속의 증인이 되어 주셨습니다. 주를 향한 변치 않는 믿음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것을 무한한 특권으로 여기며 오늘도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모든 은혜를 사모함으로 굳세게 이 구원의 길을 걸어가시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유는 바로 죄인들에게 이 같은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고 계시는 그 하나님을 높이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일임을 기억하며 우리의 모든 삶이 그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고백이 되게 하는 모든 주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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