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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큰 날 이란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인내가 끝이 나고 마침내 그 죄악에 대해서 심판하시는 그 두려운 날을 의미합니다. 주목할 점은여호와의 큰 날이라고 그날을 표현한 부분입니다. ‘큰’이란 형용사를 삽입한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죄에 대해서 마침내 심판하시는 그 하나님은 크고 두려우신 강력한 분이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모든 것을 심판하실 유일하신 분 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으로 인해 유다에게 미칠 재앙이 결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두려운 엄청난 결과로 그들 앞에 나타나게 될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은 우리가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크고 두려운 날이 될 것입니다. 결코 감당하기 힘든 심판과 재앙의 날이 도래할 것임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스바냐는 그날이 매우 임박했음을 강조하기 위해가깝다라는 표현을 중복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까우면서도 심히 빠르다고 말합니다. 왜 이렇게 표현한 것일까요.. 인간은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더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음은 우리에게서 멀리 있다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아직은 안전하다고, 아직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항상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깨어 대비하고 준비하는 일을 귀찮게 여기며 게으르고 나태하게 살아갑니다. 설마설마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에 익숙합니다.

 

성경은 인간이 이러한 어리석은 죄의 속성을 간파하고 있기에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심히 빠르도다라고 표현하며 심판의 긴박성을 최대한 긴장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날은 천천히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번개같이 임하게 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이제는 피할 수 없을 만큼 가까 왔다는 것을 매우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런 죽음을 보면서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들은 예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웃 나라에 전쟁이 벌어지고 엄청난 재난과 재앙을 겪는 것을 구경 가면서 자신들은, 우리들은 전혀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어리석은 생각들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하나님께서 인내하시는 시간은 깁니다. 그러하기에 악인들이 자신들 마음대로 악을 행하는 일들을 멈추지 않습니다. 악을 행하고도 하나님의 징계가 즉각 시행되지 않기에 악인들은 더욱 담대하게 죄를 저지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랜 하나님의 인내가 모두 끝이 나고 이제 하나님께서 심판하고자 하실 때는 어느 날 봇물 터지듯이 모든 괴로움과 고통이 순식간에 폭풍처럼 몰려오게 될 것입니다. 뜻하지 않은 날, 갑자기 문을 열고 하나님의 재앙적 심판이 들이닥치게 될 것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모든 자들에게 그날은 분명 재앙의 날이며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자비로운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그날이 오기 전에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서 택하신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 스바냐서의 말씀을 거듭 경고하시고 예언하시는 것입니다. 귀 있는 자들은 듣고 돌이켜 회개하며 깨어 그날을 대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은 이 같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깨웁니다. 이 모든 말씀은 멸망 당할 이 세상을 향해 하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귀가 없습니다. 이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지엄한 경고입니다. 이 말씀을 들어야 할 자들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 모든 시대의 깨어 있어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소리로다’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히브리어 문장에서 이 단어가 서두에 위치할 경우에는 종종들으라라는 명령문이 됩니다. 따라서들으라 여호와의 날을, 거기서 용사들이 비통하게 외친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마침내 도래하게 될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드러날 그 참상과 괴로움과 고통으로 인해서 전장에서 수많은 전투를 치른 용맹한 용사들이라 할지라도 그 하나님의 심판의 날로 인해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두려운 일들을 보며 심히 슬퍼하고 통곡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33 16절은 말씀합니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아모스 2 14절은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라고 기록하고 있고 16절은, ‘용사 중에 굳센 자는 그날에 벌거벗고야 도망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강하다고 여기며 하나님을 멸시하던 모든 자들이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며 그날에 두려워 떨고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자신들이 가장 큰 권력을 가졌다고 여기는 인간 왕들을 비웃으시는 분입니다. 역사를 보면 동서고금을 망론하고 수많은 왕들이 저주스러운 병으로 비참하게 생애를 마감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왕으로 세우셨지만 그 소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 하나같이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은 것을 역사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힘 있는 자들이 그날에 두려워하고 슬퍼하게 될 것입니다. 용사들이 어린아이처럼 울부짖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힘없는 약한 자들이 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자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들이 마침내 여호와의 날에 은총과 긍휼을 얻을 것입니다.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무능함을 그 연약함을 알아 언제나 십자가 아래 엎드려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자들이 복된 자들입니다. 언제나 십자가를 붙들고 자신의 죄와 허물로 인해 애통하는 자들은 그날에 애통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하나님을 멀리하며 이 경고의 말씀을 무시한 채 그날을 대비하지 않고 세상을 짝하여 죄를 먹고 마시며 살아가던 모든 어리석은 자들은 가슴을 치며 슬피 울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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