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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지 말고 근신하여 깨어 있어야 할 이유를 설명하기를 성경은 자고 있는 자들은 밤에 자고 술에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는 자들이라고 번역된 부분의 정확한 해석은 지속적으로 잠을 자는 자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들은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니고 어두움에 밤에 속한 자들로 그들 영적으로 무지하며 하나님을 멸시하고 경멸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복음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무지와 어리석음 속에서 빠져 살아가는 자들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해 오고 있어도 이를 전혀 깨닫지 못하는, 영혼이 수면상태에 있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외면하며 철저하게 이를 멸시하는 자들은 모두 밤에 속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언제나 세상에 취해 있고 물질에 취해 있고 자신을 사랑하는 쾌락에 취해 있는 자들입니다. 밤은 모든 죄악이 잉태되고 그 죄악이 야음을 틈타 세상에 드러나 활개를 치는 시간입니다. 악인들은 자신들의 죄악이 드러나는 낮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죄인일 뿐임을 알려주는 참된 복음을, 그 찬란한 빛을 결코 좋아하지 않습니다. 참된 복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씀이 아닙니다. 유기된 자들에게 복음은 귀를 틀어막고 이를 갈게 만드는 매우 혐오하는 가치 일뿐입니다. 인간을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죄인으로 정죄하는 복음은 모든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는 진리가 결코 아닙니다.

 

인본주의자들에게 복음은 재앙과 같은 것입니다. 자신들을 두렵게 만들고 염려하지 않아도 될 미래를 염려하게 만드는 복음은 아주 혐오스러운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멸시하고 저주하고 조롱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지워 버리려 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비웃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 추악한 일들을 보십시오. 죄를 덮으려 하고 악을 미화하려는 이 저열한 인간들의 사악함을 보십시오. 그것이 빛 되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멸시하는 악인들의, 죄인들의 모습입니다. 마음대로 먹고 취하고 즐기고 악을 행할 수 있는 밤을 사랑하는 자들, 그들이 바로 영원히 멸망 받을 자들의 모습입니다.

 

이 자는 자들과 구별하여 성경은 우리는이라고 주어를 바꿉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데살로니가의 성도들, 이 시대에 여전히 복음의 가치를 가장 위대한 것으로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좇아가는 우리들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은 밤에 속한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라고 했는데 그럼 낮에 속한 자들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밤에 속한 자들은 먹고 마시고 잠을 자는 것이라면 낮에 속한 자들의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방식은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베소서 6 11~18절의 하나님의 전신 갑주와 도 유사합니다. 낮에 속한 자들은 근신합니다. ‘근신하다’라고 번역된 원문의 의미는 술에 취하지 않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밤에 속한 자들의 어리석은 행태의 반대의 뜻이 되는 것입니다. 즉 영적으로 각성이 되어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영적으로 각성이 되어 있는 상태는 어떤 상태인지를 이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으로 무장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는 것입니다.

 

군인이 자신을 무장하는 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는 머리와 가슴입니다. 그래서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먼저 말하고 있습니다. 흉배는 가슴을 보호하는 장비입니다. 가슴에 믿음과 사랑의 흉갑을 붙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구원의 기초가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결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불신앙과 회의와 의심에 흔들리면 그는 사탄 마귀의 밥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탄 마귀가 쏘아대는 불화살에 그 영혼이 관통 당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는 점점 참된 믿음이 사라지는 때입니다. 경건의 모양이 아닌 경건의 능력을 얻기 위해 경건의 훈련에 이르기를 진력하며 오직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자들이 빠르게 소멸되는 시대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자는 믿음이 없는 자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영혼은 죽은 영혼입니다. 주께서 다시 올 때 참 믿음을 가진 자는 깨어 기도하는 자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이 오늘도 찾으시는 자는 하나님께 뜻을 세워 기도하는 성도들입니다.

 

진정한 믿음을 가진 자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때가 도래할 것입니다. 많은 교회가 있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다수 존재해도 환난을 견딜 수 있는, 오늘도 깨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하는 자의 수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내가 다시 올 때 과연 믿음을 보겠느냐라고 말씀하신 주의 음성을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는 뜨거운 가슴이 식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활활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까.. 다음은 사랑의 흉배입니다. 사랑은 그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나타내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증거입니다. 마지막 때의 사람은 사랑이 식어진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오직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신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서는 끔찍할 만큼 집착하지만 하나님과 지체들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서는 이제 점점 그 사랑이 식어지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사랑은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자기를 사랑해 주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랑입니다. 자신이 사랑받지 못하다고 느끼면 주저 없이 떠나 버립니다.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자, 그는 한없이 자기 연민과 자기 사랑에 갇혀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지 못한 자입니다. 어떤 사랑이 우리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랑을 어떤 인간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까.. 오직 예수만이 당신을,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 주시는 유일하신 분이심을 왜 모른다는 말입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한 자는 자기를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지 않습니다. 나 같은 이 벌레 보다 못한 자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내어 주신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경험한 자는 이제 그 사랑으로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자들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사랑하며 자기를 던지고 더욱 그리스도를 높이는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여러분은 믿음과 사랑의 그 흉배를 가졌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 부둥켜안고 사랑할 뿐인 자연인에 불과한 것입니다. 부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성경을 통해서 경험하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성경 속에서 그 사랑을 발견하십시오. 지식을 자랑하지 말고, 자기 의를 드러내지 말고, 자기를 업신여긴다고 자기 연민에 갇혀 자신의 영혼을 병들게 하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경험하기에 모든 노력을 다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가장 불쌍한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깨어 있어야 하고 다음은 우리의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머리는 매일 공격당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통해서 마귀는 공격합니다. 의심, 회의, 분노, 미움, 시기, 질투, 음란 모두 우리의 머리가 공격당함으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우리의 머리는 다른 것을 생각해서는 안 되고 구원의 소망으로 언제나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언제나 돌아갈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것으로 우리의 생각을 굳게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침내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완성될 구원, 하나님과 함께 할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 우리의 생각은 세상의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이 아닌 이 거룩한 소망을 날마다 생각해야 하며 우리의 모든 생각의 근원은 바로 이 구원의 소망이 되어야 함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나 자신만을 생각하려는 나의 쾌락과 즐거움과 만족만을 위하려는 이기적인 생각들과 싸워야 합니다.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우리의 모든 생각을 구원과 영생의 소망으로 채워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다른 생각은 모두 부질없는 것들입니다.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할 뿐입니다. 이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 우리가 어렵고 힘든 일들을 겪게 될 때 우리는 언제나 본향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영혼을 지키는 길입니다. 우리를 깨어 있게 하는 첩경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3 1~3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우리는 땅에 것이 아니라 위에 있는 영원한 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할 자들입니다. 그곳에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영생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부디 하늘의 것에 대해서, 하나님을 아는 영원한 가치에 대해서 더 몰입하고 몰두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과 사랑은 우리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구원과 영생의 소망으로 가득 찬 머리에 의해서 언제나 우리가 머리를 들어 영원한 나라를 바라볼 때 우리의 가슴은 믿음과 사랑으로 채워지게 됨을 잊지 마십시오. 언제나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니 불만과 불평과 분노가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만 생각하니까 자기를 사랑해 주지 않는 것에 언제나 불평하는 소리가 잦아들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는 어떻게 깨어 있을 수 있습니까..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든든히 매어 쓰고 있음으로 근신하여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사탄 마귀의 화전에 당하고 말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성도는 마지막 때가 이를 수록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나에게 믿음이 있는지, 나의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로부터 받은 하나님과 지체들을 사랑하는 그 사랑인지를 확인하며 나의 구원과 영생에 대한 소망은 분명한 것인지를 늘 점검합니다.

 

여러분, 어떤 어려움이 우리에게 찾아와도 아니 아직 그 환난이 우리에게 임하기 전에 부디 이것을 점검하십시오. 믿음과 사랑의 흉배가 든든히 고정되어 있는지, 구원의 소망의 투구가 벗겨진 채로 온갖 세상의 잡다한 것으로 우리의 머리가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닌지를 살피십시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구원으로 부르셨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여러분들이 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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