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 23:23
우리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분명하다면 우리는 결코 어두움에 속한 자가 아니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는 그날이 결코 도둑같이 임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그렇게 어두움에 속한 자가 아님에도 우리가 때로 어둠 속을 헤매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회심의 은혜를 경험한 중생한 자라 할지라도 그가 그리스도에 대한 초점을 잃어버린 채로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는 삶에 매여 있게 되면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와 방불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그의 영혼은 신속하게 황폐되기 마련입니다. 영적인 게으름과 나태함이 군사처럼 몰려오게 되고 하나님과 멀어져 그의 영혼이 마치 어두움에 속하지 않았음에도 어두움에 속한 자와 같은 처지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 이 같은 심각한 영적인 침체와 타락을 경계하며 영적인 나태함과 게으름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함으로 항상 깨어 있을 것을 반복해서 성도와 교회에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날이 도적같이 임하게 되는 자들은 어두움의 영역에 속에 갇혀 있는 자들입니다. 도둑처럼 임한다는 의미는 아무도 모르는 때에 그날이 기습적으로 도래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어두움에 속한 자들은 아무런 준비 없이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 즉 주의 재림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이 세상에 종말이 오게 될 때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날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전혀 하나님을 향해서 깨어 있는 자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에 깨어 있는 자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바로 지금, 깨어 있는 자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어두움에 거하지 않는 빛의 자녀들에게는 그날이 도둑같이 임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지만 반대로 어두움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날이 도둑처럼 아무도 모르는 예기치 못한 때에 재앙처럼 임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심판의 날이 도둑처럼 성도에게 임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기를 5절에서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므로 밤이나 어두움에 속한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두움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성도는 빛의 아들, 밤의 아들이 아니라 낮의 아들이라고 성도의 정체에 대해서 이렇게 성경은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빛의 아들의 정확한 번역은 ‘빛 가운데 거주하는 아들들’이라는 뜻입니다. ‘성령의 조명을 받는 자녀들’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과거 이방인들의 세계로부터 진리를 알지 못하는 무지의 어두움에서부터 해방되어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 가운데로 들어가게 된 자들을 가리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뿐만 아니라 예수를 구주로 믿어 영원한 생명의 빛 안으로 들어가게 된 모든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 우리 모두를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어두움의 아들’ 이 믿음의 공동체 밖에 있는 자들을 의미한다면 빛의 아들, 낮의 아들은 위대하신 신적인 부르심을 통해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된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심판을 받고 영원한 저주와 형벌을 받게 될 어두움의 자식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구원과 영생의 은총을 선물로 받은 낮의 아들, 빛의 아들로 이 세상의 모든 인간들이 양분된다는 이 진리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모든 사람들의 정체들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게 되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에 속한 자들 인지가 종말의 때가 다가올수록 더욱 뚜렷해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자들은 더욱 그리스도께 집중하며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기 위해 그리스도께로 나아갑니다. 그날이 너희들에게는 도둑같이 임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성령을 통해서,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계속해서 경고받게 됨으로 그들은 깨어 있을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점점 더 허리띠를 조이게 되고 임박한 말세의 때를 준비하기 위해 전장에 나아가는 군사들이 긴장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무기를 준비하듯이 그러한 자세를 견지하며 그날을 깨어 대비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도둑처럼 임하는 주님을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 기다리고 있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이 아닌 자들은 종말의 때에 더욱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고 자기를 사랑하며 물질을 사랑하며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은 말세의 사람들의 특징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습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숭배하는 자들과 결국 자기 자신을 숭배하는 자들로 어두움에 속한 자와 빛의 아들들이, 낮의 아들들이 그렇게 결국 구별될 수밖에 없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신분과 소속, 그리고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의 신분과 소속을 분명하게 분리시키고 있습니다. 빛의 자녀들은 어두움의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없고 어두움의 자녀들은 빛의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시편 1편을 다 같이 찾아서 읽겠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악인이 있고 의인이 있으며 이 둘은 결코 함께 공존할 수 없음을 못 박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알지 못하는 때에 임하는 자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깨어 있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날을 위해 준비되는 자들이 있고 전혀 준비되지 못할 자들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속한 자들이십니까.. 여러분은 의인입니까.. 악인입니까.. 낮에 속한 자들이라고 스스로 여기고 믿고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 밤에 속한 자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의 믿음으로, 성령 안에서 오늘도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에 순종하기 위해 힘쓰는 성별된 우리의 삶으로 여러분의 소속이 어디인지를 증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