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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한 시기에 얼마나 악한 일들이, 얼마나 슬프고 그리고 가슴에 사무칠 만한 애통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지를 보십시오. 복음 때문에 성도가 남도 아닌 자신의 가족들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 10~12절을 보십시오.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함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움과 증오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고 우리는 지금 바로 그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념과 사상 때문에 부모와 자식이 형제가 친지와 이웃이 원수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조차도 복음과 진리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정치적 이념의 차이로 분리가 되고 분노와 혐오를 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결국 진리의 문제로 인해서 복음 때문에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는 이러한 패륜적인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같이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지만 그 믿음이 진리에 기반해 있지 않을 경우 결국 가족의 관계가 이같이 해체되고 서로 미움과 증오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일어날 수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적하여’로 번역된 원문의 의미는 그들이 대항하여 들고일어날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자식들이 부모를 대항하여 들고일어나게 되는 일들이 진리의 문제로 인해서 성도의 가정에서 일어나게 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부모의 가르침에 대항하여 자녀들이 들고일어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마지막 때에 보편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일들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부모의 영적인 권위가 붕괴되고 자식들은 부모에 대항하여 일어나게 되는데 심지어 그 부모를 죽음에 이르도록 내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결국 진리의 문제 앞에서는 가족의 관계도 의미가 없어지는 때가 오게 될 것입니다. 심히 안타까운 일이나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0 34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구원과 영생이 문제는 혈육을 초월하는 문제임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이 마지막 때에 일어나게 될 일들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우리 개인의 구원의 문제는 이처럼 치열한 것이고 극단적인 분리와 분열의 문제까지 각오해야 할 수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는 길은 세상과 원수가 되는 길입니다.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결코 세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 순간, 우리는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민족들에게 원수가 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세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평화할 수 있을까요.. 세상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결코 화목할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교회가 세상과 평화하는 길은 예수를 지워 버리면 됩니다. 유일신관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유일한 구원을 부정하면 가능합니다.

 

구원의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당신들이 죄인임을 철저하게 시인하는 길임을 감추어 버리고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서 행복하고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만 말하면 세상과 교회는 하나가 될 수 있고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받을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의 전적 타락과 무능과 부패를 소리 높여 외치면서 죄인 된 인간이 구원을 얻을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길뿐임을 천명한다면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극단적인 폭력주의자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동성애는 죄이며 낙태는 살인 행위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죄 사함을 받고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분명하게 말하고 외친다면 세상의 미움과 혐오와 저주를 받게 되는 일들은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기독교적인, 지극히 성격적인 가치를 말하면 그를 혐오하고 기어이 죽이고자 할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가 생긴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진리와 그리고 자신의 신앙의 고백을 지키기 위해서 순교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습니다.

 

왜 기독교인들이 성도들이 세상과 화친할 길을 찾는 것입니까.. 왜 세상을 섬겨야 하고 세상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까..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을 전하는 일은 세상에 속한 자들을 심히 괴롭게 하는 일입니다. 분노하게 만드는 일이고 우리를 증오하게 하는 일입니다. 죄를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자들의 마음과 양심을 괴롭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 것입니까.. 복음을 전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세상을 즐겁게 하고 세상을 섬기고 세상화 평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까.. 스데반이 복음을 전했을 때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듣고 환호를 보내고 박수를 치고 그에게 호감을 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의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해 이를 갈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틀어막고 모두 하나가 되어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끌어내 그에게 돌로 쳐 죽였습니다. 이것이 복음을 전한 집사 스데반에게 돌아간 결과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과 세상과 평화할 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침묵하지 않는 한, 우리가 복음을 변질 시켜서 그들이 원하는 세상 사람들이 듣기 좋은 거짓된 복음을 전하지 않는 한 그렇게 되는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5 18~19절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같은 책 17 14절에서 주님은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세상의 갈채를 받는 자들이 아니라 미움을 받게 되는 자들임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을 아는 자들 만이, 이 거룩한 고난을 각오한 자들만이 구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까지 지상 교회와 모든 성도는 이 사명의 길을, 이 좁은 길을 걸어가기 위해 부름을 입은 자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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