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07:05
하나님께서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제자들을 향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성부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직접 성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을 들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도 마가복음 1장 11절에서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2장 28절에서도 수난을 앞두고 계신 성자를 향해서 성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중요한 순간마다 성부께서는 직접 성자께 말씀을 통해서 위로와 용기와 힘을 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사이에 강력한 유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아들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그 자상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친히 찾아와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나 지금은 음성이나 꿈이 아닌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에게 진정으로 하나님의 위로와 용기와 깨달음이 필요한 순간마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필요한 은혜를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무엇인가 중요한 문제를 두고 여러분이 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성경을 펼쳐서 묵상해 보십시오.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아버지가 되심을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기록된 진리를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분명하게 이 말씀은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성자와 성부께서는 이토록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믿음을 불어 넣으시기 위해 특별한 은혜를 베풀고 계신 것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구름 가운데 임재 하셔서 예수께서 자신의 아들 이심을 선언해 주시고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지시해 주셨습니다. 이렇게까지 분명하게 성부와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드러내시며 어떤 일이 있어도 아들의 말을 순종하고 그에게 복종할 것을 세 제자에게 일러 주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고 하신 그 주의 말씀을 너희는 반드시 청종하여 그대로 행해야 한다는 것을 성부께서는 다시 한번 어리석고 더디 깨닫는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것입니다.
세상이 변하고 풍조가 바뀌었어도 우리는 세상에서 들려오는 그 어떤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이 만든 사상과 철학과 이념에 동조되어서는 안 되고 우리는 오직 하늘에서 비롯된 하나님의 말씀, 오직 복음에만 귀를 기울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진리의 말씀에 따라서 만 움직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직 진리를 수호하며 영원불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 열심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광채가 날 만큼 희게 변화되셨습니다. 천상으로부터 모세와 엘리야가 소환되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직접 구름 가운데 현현하셔서 직접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아들 되심과 제자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명하기까지 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더 보여주고 들려주어야 할까요.. 무엇을 더 어떻게 해야 믿음이 생기게 되고 주님의 뒤를 따르게 될까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대표해서 이 세 명의 제자에게 이 모든 것을 보여주셨고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믿음으로 잘 감당하고 오늘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뒤를 좇는 제자의 삶을 잘 감당케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까지 성부와 성자께서는 제자들에게 믿음을 불어 넣고 그들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신 것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모두 예수를 배반하여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두려운 나머지 모두 뿔뿔이 흩어져 버리고 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두 귀로 듣고 변화산에서의 이 모든 신비한 체험을 두 눈으로 보고도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우리가 두 눈으로 보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베드로만큼 이 강렬한 체험을 한 자가 또 누가 있었습니까..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많은 기적과 이적의 증인이며 변화산에서 주님께서 눈부시도록 희게 변화되신 모습을 본 자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세와 엘리야를 심지어 구름으로 현현하신 하나님의 음성까지 직접 들은 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를 배신한 것을 보십시오. 인간에게 어떤 희망이 있고 인간에게 기대할 바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이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고 무능한 인간의 실존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그것이 확신이 되어 우리 안에 견고하게 될 때 우리는 주를 위해 우리의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주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우리를 결코 구원과 영생에 들어갈 수 없는 자들에 불과할 뿐입니다. 아무것도 자랑하지 마십시오. 어떤 의도 드러내려 하지 마십시오. 이는 심히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것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당신의 인생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바로 당신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섭리의 방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그렇게 허물 많고 연약한 우리를 빚어가고 계시는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복음서는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인간의 실존적 그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부족한 자들을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세워 가시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언제든지 그 하나님의 위대하신 능력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들을 향하신 그 사랑의 성실하심과 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인간의 존재는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인내와 용서와 관용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전적으로 무지하고 타락했으며 부패한 불완전하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존재일 뿐인지를 전 성경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음은 그런 우리를, 그런 죄인을, 그런 소망 없는 자들을 찾아오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목적과 뜻에 합당하게 세워 나아가시는 그 사랑을 그 섭리를 우리에게 선명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들을 그렇게 이끌어 가시고 인도하셨다면 오늘도 동일하게 무지하고 어리석은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는 동일하신 마음으로 우리를 대하시며 우리를 붙잡고 가신다는 위대한 진리를 우리에게 힘주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