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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절에서는 마침내 임하게 된 환난의 날의 상황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환난의 날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환난 날의 고통과 괴로움은 전무후무한 것이 될 것이라고 주님은 분명히 강조하셨습니다. 그날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수많은 자들이 그날을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예루살렘의 멸망이 될 것이고 멀게는 종말의 때,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깨어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그날은 피할 수 없는 대재앙의 날이며 그 고통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날이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유일무이한 대환난의 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날이 오기 전에 일찍 부름을 받게 되는 것이 복일 수도 있습니다.

 

다니엘서 12 1절은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피하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시고 파괴하시고 모든 것을 가져가시고자 할 때 오늘까지 우리가 누리던 자유와 풍요와 번영과 육신의 안위와 모든 것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날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과 결별하는 날이며 오직 주께 소망을 둔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이 분명하게 갈리게 될 날입니다. 영원한 나라와 생명을 소망하는 자들에게 이 환난의 때는 이제 주님을 뵈옵게 될 시간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의미하기에 그 소망을 가진 자는 이 모든 환난의 날들조차도 기쁨으로 감당하게 될 것이고 그러한 소망과 확신을 갖지 못한 자들에게 그날은 큰 두려움과 공포와 재앙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로마가 쳐들어왔을 때 110만 명이 죽임을 당하였고 9 7천 명이 포로로 끌려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일이 종말의 한 예표에 지나지 않다면 마침내 그 환난의 날이 도래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게 될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묵시록에 기록된 일곱 대접과 일곱 나팔, 네 마리의 말들의 대재앙이 시작될 이 온 세계를 그리고 이 나라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날이 임하기 전에 목사가 여러분에게 참 복음이 무엇이며 참 구원과 믿음이 무엇인지 그토록 여러분에게 수없이 전한 내용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지금 그 믿음을 소유한 자들이 되셔야 하고 그것을 위해 더욱 진지하게 주님을 신앙하기를 결심해야 합니다. 주의 은혜가 부디 여러분에게 임하여서 여러분이 미지근한 신앙의 자리를 부디 벗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환난의 날에 전무후무한 재앙을 내리실 터인데 만약에 그 정하신 대로 모든 환난을 부으시고 심판을 집행하신다면 아무도 구원을 받을 자가 없을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육체란 이스라엘 백성들 만을 결코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은 모든 택하신 백성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환난의 혹독한 고통의 날들을 자비와 긍휼하심 가운데 감해 주시지 않는다면 모든 육체가 그 고통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택하신 백성들을 위해 주님께서는 하나님께서 그 환난의 날들을 감해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의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죗값을 물으시기로 하셨다면 우리는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되고 영원한 지옥에 던져지게 되었을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자비와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멸망 대신 아들을 통해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다 죽임을 당하나 예수를 믿고 죽은 자들은 사망의 영벌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으며 영원한 영광 가운데 들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그 고통스러운 죗값으로 갚게 하지 않으시고 놀라우신 사랑과 긍휼과 자비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하심의 은혜로 우리의 죄를 모두 탕감해 주셨습니다.

 

저지른 죄보다 언제나 매를 적게 때릴 수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은 바로 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죄만큼 벌하지 않고 언제나 그보다 적게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가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을지 모르고 우리의 삶은 더욱 고통스러웠을지 모릅니다. 잊지 마십시오. 모든 하나님의 처분은 우리의 죄 대로 아니라 언제나 그것에서 감해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미워하실 수 없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대환란의 고통이 하나님의 자녀들 때문에 감해질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같은 하나님의 긍휼을 안다면 우리는 더욱 이 악한 시대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더 힘을 내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 때문에 환란의 날을 감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이 마지막 세상에서 우리는 더욱 그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디 다른 것으로 인해 분주하고 마음을 빼앗기는 자들이 되지 마십시오. 이 마지막 때에 멸망 당할 세상을 위해 수많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이 시대 가운데 거두어지지 않기를 기도해야 하는 성도의 사명에 더 집중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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