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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개파는 바리새파 그리고 엣세네파와 더불어 유대의 3대 종파 가운데 하나입니다. 유대인들은 대부분이 사후 부활을 믿었지만 유대교 종파 중에 사두개파 사람들은 죽은 후에 상벌이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천사를 비롯해서 모든 영적인 존재도 그들은 부정했습니다. 이러한 신학적 이견으로 인해서 언제나 바리새파와 각을 세우며 대립하고 있었던 자들이 바로 사두개파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사두개파는 유대 종파 가운데 소수 종파이지만 그들은 유대인들 가운데 제사장 그룹과 귀족층을 형성하고 있었던 자들로 부와 권력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들조차도 이처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부활과 천사의 존재와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오늘날 교회를 얼마나 오래 다니고 교회에서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는가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성경의 진리를 올바로 깨달아 알고 있으며 그 진리의 도가 우리로 하여금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우리의 영혼 가운데서 역사하고 있는가 하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대주의가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으며 타락하고 부패하였는지를 성경은 우리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같이 무지하였기에 그렇게 어리석은 질문들을 자신들이 스스로 대단히 현명하다는 착각 속에서 예수님께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척결하는데 적극 동참하게 된 계기는 예수께서 성전을 개혁하고 정화하신 일로 인해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통해서 벌어들이던 그들의 막대한 이권이 심각하게 타격을 입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전 안에서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그들은 소수이지만 막강한 종교적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로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들의 종교적 권력과 특권과 부를 유지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바대로 예수님께서 성전을 뒤엎으신 일로 인해서 이제 그들은 적극 예수를 제거하는 일에 다른 유대주의 계파들과 함께 이 일에 개입하게 된 것입니다. 성전에서 장사꾼들을 모두 내 쫓음으로 자기들의 막대한 이권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예수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바리새파와 헤롯당이 예수님을 공격한 일이 실패하자 이번에는 산헤드린이 이렇게 사두개파를 보내서 예수님께 도전장을 내밀게 만들었습니다. 사두개파는 예수님과 직접적으로 부딪힐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들을 주로 성전 안에서만 활동을 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머리를 맞대어 연구한 질문을 통해서 또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궁지로 몰아넣어 그의 허점을 캐내고자 시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후 70년 이후 사두개파는 소멸됩니다. 그 이유는 로마에 의해서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무너뜨리려 하다가 결국 그들이 모두 몰락하게 된 것을 역사는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에게 도전하는 자들은, 참 복음을 멸시하는 자들은 반드시 멸망 당하게 되어 있고 몰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들이 힘을 합쳐서 예수께 대항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진리 그 자체이신 분이십니다. 어떤 자들의 지식이, 얼마만큼의 결집된 지성의 힘이 감히 하나님의 아들을 능가할 수 있을까요.. 급격히 성경으로부터 멀어지고 탈기독교화되고 있는 지금의 인류의 모습을 보십시오. 우리는 지금 모두 스스로 자멸의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이러한 악으로 치닫는 마지막 시대에 우리에게도 부디 주님과 같은 지혜와 명철을 부어 주셔서 이 불신앙과 반성경적 반기독 사상과 철학과 이성으로 무장된 세상의 모든 인본주의적이고 무신론적인 논리들을 격파할 수 있기를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두개파에 대해서 조금 더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사두개파 사람들은 율법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는 바리새파보다 더 엄격했습니다. 그들은 레위기의 정결 규례를 문자 그대로 지키는 자들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제사장들의 그룹이었기 때문에 구약 성경에 대해서 많은 연구에 힘쓰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구약 전체를 인정하던 바리새파와 달리 사두개파는 모세오경만을 성경으로 인정하고 그 외의 구약 성경은 성경으로 간주하지 않았습니다. 모세 오경만을 연구했기 때문에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모세 오경 속에는 사후 부활에 대한 어떤 말씀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고 그들은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과 육체는 모두 소멸된다고 믿었기에 내세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바리새파와 더불어 사두개파는 율법에 대해서 경쟁적인 엄격주의로 서로 날을 세우고 있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의 말하는 엄격주의는 또 다른 교만과 오만을 키우는 그들의 의가 되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을 것인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애적으로 경험할 것인 가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들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 오늘도 예수께 나아와 무지하고 어리석은 문제를 가지고 시비를 걸고 있는 이들의 저주스러운 모습을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에게, 참 복음에 관심이 없으면 교회를 다녀도 그의 영혼은 온통 다른 것에만 집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불쌍한 일이고 안타까운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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