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예수님께서는 먼저 신명기 6 4~5절을 인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들으라 이스라엘아이렇게 시작하는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침저녁으로 암송하는 구절로 이 격문을 팔이나 이마에 매어 달아 착용할 정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중요하게 여기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그들은 이러한 메마른 형식에만 치우칠 뿐이었지 정작 하나님을 그렇게 경외하거나 사랑하지 않은 자들이었습니다. 마음이 없는 형식, 그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거짓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신앙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백은 하나님께서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 모든 신앙의 출발입니다. 인간을, 죄인들을 구원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거듭난 참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결코 종교다원주의를 지지하고 동의할 수 없습니다. 유일한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외에 우리에게 다른 구세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일하신 여호와 이심을 말씀하며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엄중히 말씀하셨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수시로 이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이 만든 다른 우상을 숭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버림을 당한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어지는 말씀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임을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마음, 목숨, , 그리고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으뜸의 계명이라고 주님은 분명히 강조하셨습니다. ‘마음’은 인간의 지, , 의를 포괄하는 인격의 중심을 가리킵니다. 이는 모든 사고와 활동이 이루어지는 그 중심으로 인간의 의지가 담겨져 있는 곳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게 만드는 그 원동력이 바로 이 마음입니다.

 

‘목숨’은 육체적 생명, 곧 육체를 활기 있게 하는 생명력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 적당히 내가 할 수 있는 어느 정도까지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내 걸기까지 사랑해야 함을 강력하게 강조하여 말씀하는 것입니다. ‘뜻’은 지성적 능력, 생각하는 힘을 가리키는 말로 맹목적이고 무지한 상태에서가 아니라 분명한 이해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의미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은 인간이 소유한 총체적인 능력, 영적, 정신적 능력뿐만 아니라 육체적 능력까지 모두 포함한 능력을 가리킵니다.

 

이 네 가지를 말씀하신 것은 인간이 가진 모든 것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의 단어에 모두 다하고라는 말이 첨가되어 있어 그 의미하는 바를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계명을 잘 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은 우리의 모든 일에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속한 그 어떤 일보다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일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하고 힘을 다해야 할 일이 또 있겠습니까.. 그럴 만한 가치 있는 일들이 무엇이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 하나님을 예배하며 진리를 배우고 그 도를 따라 그 계명과 법도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일, 그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지키는 일이 바로 그 일입니다. 내일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일이 일어날지라도 우리는 이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통당하며 매우 억압당하고 있고 박해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있는 일이 있더라도 그 모든 환경과 상황을 초월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모든 것을 뛰어넘어 어떤 핑계와 변명 뒤에 우리를 감추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그 이상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을 이 계명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분명하게 신본주의의 신앙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신앙은 인본주의를 배격합니다. 인간의 모든 한계를 초월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 성경은 그것을 믿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그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부분적인,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남은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우리를 희생하면서까지 모든 것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를 십자가 위에서 죽게 하심으로 영원한 대속을 완성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분명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일, 우리의 상황, 우리의 처지, 나 자신이 가장 우선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다음이 되기 십상입니다. 성경은 결코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해도 괜찮다고 말씀하지 않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4 주일 설교 리뷰 398 (마가복음 12장 35~37절) new hc 2025.08.30 0
2023 주일 설교 리뷰 397 (마가복음 12장 35~37절) hc 2025.08.29 5
2022 주일 설교 리뷰 396 (마가복음 12장 35~37절) hc 2025.08.26 32
2021 주일 설교 리뷰 395 (마가복음 12장 35~37절) hc 2025.08.25 28
2020 주일 설교 리뷰 394 (마가복음 12장 28~34절) hc 2025.08.22 42
2019 주일 설교 리뷰 393 (마가복음 12장 28~34절) hc 2025.08.21 50
2018 주일 설교 리뷰 392 (마가복음 12장 28~34절) hc 2025.08.20 42
» 주일 설교 리뷰 391 (마가복음 12장 28~34절) hc 2025.08.19 43
2016 주일 설교 리뷰 390 (마가복음 12장 28~34절) hc 2025.08.18 130
2015 주일 설교 리뷰 389 (마가복음 12장 18~27절) hc 2025.08.15 46
2014 주일 설교 리뷰 388 (마가복음 12장 18~27절) hc 2025.08.14 47
2013 주일 설교 리뷰 387 (마가복음 12장 18~27절) hc 2025.08.13 53
2012 주일 설교 리뷰 386 (마가복음 12장 18~27절) hc 2025.08.12 62
2011 주일 설교 리뷰 385 (마가복음 12장 18~27절) hc 2025.08.11 64
2010 주일 설교 리뷰 384 (마가복음 12장 13~17절) hc 2025.08.08 70
2009 주일 설교 리뷰 383 (마가복음 12장 13~17절) hc 2025.08.07 70
2008 주일 설교 리뷰 382 (마가복음 12장 13~17절) hc 2025.08.06 73
2007 주일 설교 리뷰 381 (마가복음 12장 13~17절) hc 2025.08.05 89
2006 주일 설교 리뷰 380 (마가복음 12장 13~17절) hc 2025.08.04 72
2005 주일 설교 리뷰 379 (마가복음 12장 1~12절) hc 2025.08.01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