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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두개인들은 자신들이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었던 부활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하려 들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부활에 대해서 강조해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1 25~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알고 이는 율법의 한 예를 가지고 부활에 관한 난해한 질문을 예수님께 던져 예수님으로 하여금 대답을 할 수 없는 곤란함에 몰아넣어 그것으로 메시야의 권위를 추락시키고자 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모세의 길을 인용하면서 계대 결혼의 제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신명기 25 5~6에 기록된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 계대 결혼의 목적은 죽은 형제를 대신하여 대를 이어줄 후사를 낳아 줌으로써 그 형제의 이름과 기업을 가문과 지파 내에서 보존해 주기 위함이었고 이스라엘 여인이 이방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홀로 남은 과부를 제도적으로 보살피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이 법을 정해 주셨습니다.

 

이제 사두개인들은 이 계대 결혼법을 근거로 해서 부활신앙의 허점을 부각시킴으로 예수님께 도발을 해 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두개인들은 한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서 이에 관한 예수님의 답변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장남이 아내를 취하여 결혼을 했지만 자식이 없이 죽게 되었고 이후에 계대 결혼법에 의해 둘째가 형수와 결혼을 했지만 역시 자녀가 없이 죽게 되었는데 그렇게 일곱 형제들이 모두 후사가 없이 죽었고 그 여인도 죽게 되었다면 일곱 사람이 모두 부활하게 되었을 때 이 여인은 과연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 그들은 예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이들이 이러한 가정을 두고 예수님께 답변을 요구하고 있었던 것은 율법과 부활 교리를 연결 지으면서 그 모순을 드러내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들은 지극히 어리석은 인간의 관점에서 율법과 부활을 무리하게 연관 지어서 그들이 부활을 부정하는 이유를 억지스럽게 주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이 지금 부활을 논하면서 예수께서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를 시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의 부부의 개념이 천국에서도 그대로 계승된다고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리석은 예화로 부활에 대해서도 그리고 내세에서의 삶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두개인들을 훈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른다고 말씀하시며 오해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성경을 모르는 자들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 그룹이었습니다. 문제는 주님의 말씀처럼 그들이 진리를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진리를 오해하면 그것은 무지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하고 부패한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만 이해하려 한다면, 혹은 잘못된 관점으로 성경을 바라보려 한다면 이것이 바로 성경을 오해하는 것이고 결국 진리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됨을 주님께서는 지적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성경을 인간의 이성적 관점으로 인간이 만들어 낸 다양한 사상과 철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면 하나같이 복음을 오해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의 오신 목적을 왜곡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수많은 거짓되고 불건전한 신학들이 이 땅에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 모두는 진리를 인간의 이성의 관점에서 오해한 결과물들이며 이것은 하나님께 저주스러운 일들에 불과한 것입니다.

 

성경을 오해하는 것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것은 배도입니다. 성경을 오해하고 왜곡하는 자들은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방식대로 예수를 믿습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구원 얻는 믿음을 오해하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여전히 자신의 생각대로 자기의 논리대로 예수를 믿으려 합니다. 성경을 오해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그것은 구원과 무관한 믿음이며 그 모든 오해가 교정되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깨닫지 못하면 그런 믿음은 구원에 이를 수 없는 믿음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진정으로 구원을 받기 원한다면 선포되는 진리를 따라 예수를 믿으셔야 합니다. 내 생각이 중요하지 않고 내 주장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오해하고 구원 얻는 믿음을 오해하는 것은 유대주의를 통해서 보듯이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신앙처럼 보이는 불신앙, 진리를 왜곡시키는 것은 이처럼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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