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08:14
메시야로서의 그리스도의 본래의 사역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시거나 귀신을 내어쫓는 일이 전부가 아니셨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사역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새 언약을 백성들에게 가르치시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죽음이 임박하신 시점에서도 성전에서 다른 모든 활동을 중단하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구원에 이르는 도를 가르치시는 일에 집중하고 계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다가 갑자기 당시 서기관들이 왜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주장하는지에 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구약에는 여러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메시야께서 다윗의 자손이며 이를 대망하는 내용의 기록들이 발견됩니다. 예레미야 23장 5절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11장 1절은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라고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서기관들은 구약 성경이 예언하는 비와 같이 메시야를 다윗의 자손으로 믿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서기관들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그렇게 가르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주님은 서기관들이 그렇게 다윗의 자손으로 메시야를 가르친 것에 대해서 지적을 하신 것일까요? 그들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한쪽 면 만을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시야를 다윗의 자손으로서 만 믿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메시야를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님은 드러내고 계셨던 것입니다. 마가복음 12장 24절에서도 주께서는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라고 질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이렇게 성경을 오해하는 자들입니다. 그 이유는 성령을 통해서 성경을 보고 깨닫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이성만으로 성경을 보고 연구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성령을 통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관점으로만 메시야를,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하고자 할 때 바로 이와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게 됨을 우리는 유대주의자들을 통해서 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을 통해서 성경을 보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코 진리의 세계는 열리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아는 것처럼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이기만 하는 것이냐.. 라고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를 통해서 그들의 무지함을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성경이 말씀하는 바 그대로를 올바로 깨닫고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그럴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관점에서 마음대로 해석하고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심의 목적을 마음대로 왜곡하여 인간의 타락한 이념과 사상과 결합 시키려 하는 일들은 지극히 어리석은 일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는 반드시 하나님의 두려운 진노를 사게 될 일들입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우리는 알고 믿어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는 그리스도만이 진실된 그리스도이십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파악하고 추론하며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악용하려 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논리에 절대로 미혹되어서는 안됩니다. 온갖 추악한 신학이 이러한 성경의 진리에 대한, 그리스도에 대한 악의적 해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저급한 자유주의의 산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서기관들 바리새인들은 메시야에 관해서, 복음에 대해서 무지했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부정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부디 성령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바르게 깨닫고 믿는 여러분들이 되셔야 합니다. 언제나 성경을 펼칠 때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기를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