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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시편 110 1절의 다윗의 시의 고백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통해서 시편을 통해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존귀와 영광을 예언한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이 말씀은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 하신 말씀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통치를 방해하는 가장 극심한 대적으로 원수를 발아래 둔다는 것은 이 사탄 마귀를 마침내 굴복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수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적대자인 사탄의 세력의 위협을 받으셨고 사탄 마귀가 승리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이 모든 것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최종적으로 승리하시게 됩니다. 이로써 사탄 마귀의 모든 계획은 철저하게 무너지게 되었고 주께서는 세상 끝날 악의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이 땅에 오십니다.

 

다윗은 성령을 통해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훨씬 전에 이미 이렇게 메시야께서 대속의 사명을 완성하시고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게 될 것을 내다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시편의 말씀을 통해서 강조하고자 하신 바는 이제 바로 37절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다윗 자신이 그를 주라고 말한다. 그러면 어떻게 그가 그의 자손이냐 그러자 많은 무리가 그에게 기쁘게 듣고 있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여긴 서기관들은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사실만을 알았을 뿐 정작 다윗 자신은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 메시야를 주라고 불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메사야를 다윗의 자손으로만 여기는 것은 반쪽짜리의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혈통적으로는 다윗의 자손이신 것이 사실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다윗이 주라고,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할 만큼 다윗과는 비교 불가의 성자 하나님이심을 주님은 말씀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유대주의 종교 지도자들의 메시야에 대한 지식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편협하고 협소한지를 주님은 지적하셨습니다. 메시야에 관해 아는 것이라 곤 다윗의 자손이라는 사실이 그들은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구약을 연구하고도 다윗이 자신의 주라고 부르고 고백한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되심을 그들은 전혀 알지 못할 만큼 어리석은 자들에 불과했습니다.

 

성령이 우리를 진리의 더 깊은 세계로 더욱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지식의 세계로 인도해 주시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우리는 무지하고 몽매한 가운데 삼위 하나님에 대한 지극히 제한적이고 부분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진리의 말씀에 지극히 단편적인 한 부부만을 아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 위험한 일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진리의 드넓은 바다를 앞에 두고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한 것으로 그 바다를 다 안다고 여기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바다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큰 배를 타고 대양으로 나아가서 태평향을 횡단하고 대서양을 건너며 바다 한가운데서 태풍을 만나기도 하고 바다 위에서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하고 산소통을 매고 심해까지 내려가 그 바다 밑에 숨 막히게 아름다운 광경을 목도하고 나서야  바다를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경험하면 경험할수록 인간을 그 진리 앞에서 겸손하게 만듭니다. 이 모든 진리를 다 알아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임을 우리는 이 진리의 바닷가의 모래톱에 서서 깨달을 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겸손해야 합니다. 이 위대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앞에서 오늘도 머리를 조아리고 주여 우리에게 부디 깨달음을 주옵소서, 이 미천한 우리들에게 오늘도 진리의 가르침을 보이시옵소서라고 엎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메시야에 관해서 지극히 한 부분만을 알았던 유대주의자들이 결국 하나님의 아들을 배척하고 부정하고 멸시한 결과 모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이 두려운 결과를 보십시오.

 

복음서를 설교하며 오늘도 깊이 우려하고 염려하며 가슴을 태우는 것은 오늘도 교회를 다니고 있는 우리 자신이 자신들은 선민이며 가장 먼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 여겼던 수많은 유대주의자들처럼 만약에 그리스도에 대해서 단편적으로만, 지식적으로만 그리스도를 알뿐 그렇게 여전히 고집스럽게 그릇되게 그리스도를 알고 있고 믿고 있다면 그분들의 영혼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끊이지 않는 걱정입니다. 교회를 나오고 있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내가 알고 있는 예수, 내가 만난 예수는 과연 진리가 말씀하는 바와 일치하고 있는 것인가..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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